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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니에서 돈 벌어 40세에 조기은퇴?...여전히 꿈일 뿐 경제∙일반 편집부 2023-12-1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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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자카르타 땀린 거리를 지나고 있다.(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재정 설계사들은 재정적 독립이라는 개인적 목표를 달성하고 조기 은퇴(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 이하 FIRE)하는 것이 많은 인도네시아인들에게는 먼 꿈일 수 있다고 말한다인구의 상당수가 여전히 상대적으로 낮은 소득과 장기 투자 불능 등의 장애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FIRE 운동은 기존보다 훨씬 일찍 은퇴하려는 사람들을 대표하며일부는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충분한 자금으로 40대 초반에 은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8월에 발표된 인도네시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사람들의 평균 월급은 318만 루피아로 2023년 최저임금인 약 290만 루피아보다 약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피난시알꾸(Finansialku)의 재무 설계사 줄피까르 까리스마는 지난 11 29, 최저임금 근로자들은 특히 부양해야 할 가족이 있는 경우 소득의 대부분을 매달 생계를 유지하는 데 소비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이는 부를 늘리기 위한 장기적인 투자- FIRE를 달성하는 데 중요한 요소를 할 수 있는 능력을 크게 제한한다.

 

맞벌이 가구라도 일하는 구성원 각자가 최저임금만 받는다면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고, 반면 부유한 가정 출신이라면 최저임금으로 재정적 자유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ZAP 파이낸스의 CEO인 쁘리따 합사리 고지는 지난 11 29, 4인 가족이 자카르타와 같은 대도시에서 생활비를 충당하려면 매달 약 450만 루피아가 필요하며조기 은퇴를 위한 적절한 월 투자 계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국채와 같이 연 5%의 수익률을 가정할 때매월 500만 루피아의 불로소득을 창출하려면 개인이 12억 루피아 상당의 금융 자산에 투자해야 한다고 쁘리따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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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세의 그래픽 디자이너인 사이바 아르디안 쁘라디까는 FIRE 목표를 추구하고 주택담보대출을 갚기 위해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 전략으로 2023년 자카르타 최저 임금 약 490만 루피아의 3배를 벌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최저임금에만 의존해서는 40세에 완전한 재정적 자유를 얻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며 2천만 루피아를 버는 것이 자신의 목표라고 덧붙였다.

 

특히 생활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서 더 많은 Z세대가 부업을 선택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말랑에서 영어 강사로 활동하는 디안 율리 뿌뜨란띠는 40세에 재정적 자유를 얻는 것이 특히 샌드위치 세대에 속하는 사람들에게는 어려운 일이라고 말한다.

 

3남매 중 장녀인 디안은 초등학교 5학년인 딸과 매달 주택담보대출금을 갚아야 하고 동생들의 교육비도 지원해야 한다.

 

그녀는 아직 노동의 결실을 누릴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조기 은퇴할 계획이 없지만 현재 디안은 부를 늘리기 위해 금에 투자하고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욕구가 분명히 커지기때문에 일찍 은퇴하는 것이 어렵다고 말했다.

 

피난시알꾸의 줄피까르는 부업을 하는 개인이 FIRE를 달성하는 데 더 유리할 수 있으며, 취미 및 라이프스타일과 관련된 비용도 지출을 늘리게 되고 FIRE 계획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개인 예산을 검토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줄피까르는 직원들 사이에서 고급 브랜드 옷을 입어야 한다는 것과 같은 사회적 압력도 개인의 구매 패턴에 영향을 미쳐 저축 계획에 해를 끼치는 경우가 많으며, 심한 경우 개인이 벌어들인 돈보다 더 많은 돈을 쓰고 빚을 지게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반면, 개인이 검소한 생활 방식을 통해 매달 버는 돈보다 적은 돈을 지출함으로써 자신의 수입보다 적게 살 수 있다고 말했다.

 

ZAP 파이낸스의 쁘리따는 많은 사람들이 수입과 지출을 관리하지 못해 상당한 양의 부채가 늘었다는 사실은 놀랍지 않다며, 이는 사람들이 FIRE를 달성하기 위한 재정적 여정의 일부로 예산 책정을 배울 필요가 있음을 시사했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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