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아랍에미리트 운영사, 서부자바 빠띰반 항구 관리에 관심 표명 무역∙투자 편집부 2023-11-28 목록
본문
북부자카르타 딴중쁘리옥 자카르타국제컨테이너터미널JICT (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항(Abu
Dhabi Port)이 서부 자바 빠띰반 항(Pelabuhan Patimban)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에 관심을 표명했다고 자카르타포스트가 27일 보도했다.
지난 25일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한 부디 까리아 수마디 교통부 장관이 아부다비항 CEO 사이프 알 마즈루에이와의 만남을 통해 이 소식이 전해졌다.
부디는 25일 "아직 몇 가지 사항이 협상 중이며, 상호 이익이 되는 최상의 제안이 나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디 장관은 자신의 부처가 국제 항구를 관리할 수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 역량 및 능력을 갖춘 "전략적 파트너"를 찾기 위해 항만 운영사인 빠띰반 국제항만(PPI)과 함께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PPI가 아부다비 항으로부터 파트너십 제안을 받았다고 말했다.
장관은 아부다비항에 빠띰반이 가까운 산업 지역과 바로 연결된 인도네시아 최초의 항구이며, 인도네시아 정부가 빠띰반 항구를 국민들에게 최대한의 혜택을 제공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빠띰반 항의 개발 1단계는 25만 TEU(20피트 환산 유닛)를 처리할 수 있는 컨테이너 터미널과 21만 8천 대의 완성(CBU) 자동차를 수용할 수 있는 자동차 터미널 건설로 마무리됐다.
현재 2단계 공사가 진행 중이며, 375만 TEU와 60만 CBU를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확장할 계획이다.
30억 달러가 투입된 이 항구는 조코위 대통령의 국가전략 프로젝트 중 하나이며 일본 정부의 차관으로 건설됐다.
자카르타에서 동쪽으로 약 140킬로미터 떨어진 이 항구는 수도 자카르타의 혼잡한 딴중 쁘리옥 항구에 대한 압박을 완화하기 위해 지정되었으며 2027년까지 전체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부다비를 방문하는 동안 부디 장관은 수하일 모하메드 알 마즈루에이 UAE 에너지 및 인프라부 장관과 함께 아부다비 공항 CEO 셰이크 모하메드도 배석한 회의에 참석하기도 했다.
부디는 26일에 발표된 별도의 성명을 통해 아부다비 공항측에 서부 자바의 끄르따자띠(Kertajati) 공항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가 되어달라고 제안했다.
부디는 성명서에서 끄르따자띠 공항은 전략적 파트너가 최대 49%의 지분을 매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 장관은 또한 인도네시아와 UAE 항공사 간의 국내선 합작 투자 건설을 위한 파트너십 가능성도 모색했다.
또한 알 마즈루에이는 철도를 포함한 육상, 해상 및 항공 운송 분야에서 인도네시아와의 파트너십 기회에도 관심을 표명했다.
부디는 이번 회의 이후 아부다비 공항이 서부자바 공항 운영사( PT Bandara Internasional Jawa Barat) 및 앙까사 뿌라 2(Angkasa Pura II)와 함께 끄르따자띠 공항을 개발할 수 있는 파트너십 기회를 잡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끄르따자띠 공항은 서부 자바 반둥의 후세인 사스뜨라느가라(Husein Sastranegara) 공항을 대체하기 위해 건설되었고, 이 공항에는 화물 처리, 유지보수, 수리 및 정밀검사(MRO) 시설과 상업 지역 등의 시설이 들어설 것으로 예상됐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 이전글인니, 수입 증가로 11월 무역수지 흑자폭 축소 2023.12.15
- 다음글지역경제 통합, 인도네시아의 변화를 뒷받침 2023.11.2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