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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소비자 계층의 디커플링 경제∙일반 편집부 2023-11-2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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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시내 쇼핑몰(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


**본 내용은 자카르타포스트 1122일자에 게재된 만디리 은행의 산업 및 지역 분석가 스텔라 구수마와하니(Stella Kusumawardhani)의 칼럼입니다.

 

올해 3분기 인도네시아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 대비 0.06% 포인트 성장에 그쳐 5% 성장률을 달성하지 못했지만, 같은 기간 가계 소비는 전년 동기 대비 5.06% 성장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가계 소비는 GDP 성장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가계 소비는 2 8천억 루피아로전체 GDP 5 3천억 루피아에 대한 기여도는 52.62%이다. 2023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GDP 성장률 4.94%  2.63%는 가계 소비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렇다면 모든 인도네시아인이 더 많이 소비하고 있다는 의미일까총 가계 소비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대답은 '아니오'지표에 따르면 소비자 계층이 서로 분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상류층의 소비는 강세를 보이는 반면중하류층의 소비는 악화되고 있다.

 

가계 소비는 식음료(F&B) 의류,신발 및 유지보수 서비스 장비 건강 및 교육 교통 및 통신 레스토랑 및 호텔 기타 등 7개의 소비 카테고리로 세분화된다.

 

식음료의 경우 대부분 생필품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소비 증가세가 탄력적이고 안정적인 경향이 있다. 2023 3분기 식음료는 전년 동기 대비 4.07% 성장하여 2022 3분기 성장률 2.65%보다 높았다

 

식음료의 안정적인 소비 증가는 식음료 기업의 매출 성장에도 반영됐다인도푸드(INDF)의 소비자 브랜드 제품 부문 매출은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25분기 연속으로 매년 성장해왔으며, 3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1.7% 성장했다.

 

또한 마요라(MYOR)와 유니레버(UNVR)의 식음료 부문은 전 분기에 위축된 후 올해 3분기에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8%, 2% 성장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한편 의류신발유지보수 카테고리에서는 소비 패턴이 다르다재량 소비재로서 의류신발유지보수 소비의 성장은 구매력 회복을 의미한다의류신발 및 유지보수 소비는 전 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7.02% 성장한 이후 3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3.59% 성장했다.

 

그러나 이러한 소비 성장 패턴은 모든 의류 발행사가 동일한 것은 아니다중상위층 소비와 중하위층 소비 사이에 디커플링(decoupling , 탈동조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뜨라 아디쁘르까사(Mitra Adiperkasa, MAPI)의 소매 및 백화점 부문 매출은 지난 8분기 동안 매년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해왔으며, 3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26.6% 성장했다. MAPI는 중상류층을 타깃으로 하는 프리미엄 제품을 판매한다.

 

반면마따하리(LPPF)와 라마야나(RALS)는 지난 몇 분기 동안 매출 감소를 기록했으며, 3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2%, 8.1% 감소했다중상류층을 타깃으로 하는 MAPI와 달리 마따하리와 라마야나는 중하류층을 타깃으로 하는 제품을 판매한다.

 

계층별 소비자 트렌드의 디커플링은 소비자신뢰지수의 차이로도 확인할 수 있다 100~200만 루피아, 210~300만 루피아를 소비하는 소비자들의 신뢰지수는 9월에 각각 5.5포인트, 10.6포인트 하락한 반면 410~500만 루피아, 500만 루피아를 초과하는 소비자들의 신뢰지수는 같은 달에 상승했다.

 

계층 간 소비자신뢰도 차이는 중산층과 서민층의 내구재 구매에 대한 비관론에 기인한다 100~200만 루피아, 210~300만 루피아를 지출하는 소비자들의 내구재 구매 지수는 9월에 각각 98.8, 99.1로 비관적 구간에 속했고 310~400만 루피아, 410~500만 루피아, 500만 루피아 이상을 지출하는 소비자들은 각각 109.1, 117.1, 116.9로 낙관적 구간에 머물렀다

 

소비자신뢰지수가 100을 넘으면 낙관적임을 의미하고그 미만이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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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뿐만 아니라 하위 계층의 저축 패턴도 중산층과 상위 계층의 저축 패턴과 분리되었다국내 경제 성장을 측정하기 위해 소비와 지출을 추적하는 주요 지표인 만디리지출지수(MSI)에 따르면월 평균 저축액이 100만 루피아 미만인 소비자의 저축액은 2023 5월 이후 절반 이상 감소하고 있다


반면월 평균 저축액이 100만 루피아에서 500만 루피아, 500만 루피아를 초과하는 소비자들의 저축 수준은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뿐만 아니라중산층과 상류층의 저축 패턴과 하류층의 저축 패턴도 분리되었다국내 경제 성장을 측정하기 위해 소비와 지출을 추적하는 주요 지표인 만디리 지출 지수(MSI)에 따르면월 평균 저축액이 100만 루피아 미만인 소비자들의 저축액은 2023 5월 이후 절반 이상 감소하고 있다


반면월 평균 저축액이 100만 루피아에서 500만 루피아, 500만 루피아를 초과하는 소비자들의 저축 수준은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가 조사한 분석가들의 시장 컨센서스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GDP 성장률은 2023, 2024, 2025년에 5%를 기록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그러나 인도네시아는 또한 하류층의 소비와 저축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앞으로 인도네시아의 높은 GDP 성장을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이어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글로벌 거시경제 리스크가 증가하고글로벌 금리가 장기간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가장 취약한 계층의 구매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량 보조금식품 시장 운영에너지 보조금 등을 통해 취약계층이 소비하는 제품의 가격을 낮게 유지하는 한편, 인플레이션율을 2023년 남은 기간 동안 2~4%, 2024 1.5~3.5%로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목표치 이내로 유지하는 것은 국민들의 구매력을 보호하고 소비가 더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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