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관광객, 올해 8월까지 전년대비 282% 증가...정부 "발리 관광세 방문객 수에 영향없을 것" > 경제∙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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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발리 관광객, 올해 8월까지 전년대비 282% 증가...정부 "발리 관광세 방문객 수에 영향없을 것" 경제∙일반 편집부 2023-10-1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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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스미냑 해변 (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

 

인도네시아 재무부는 내년 2월에 시행될 예정인 발리 관광세 15만 루피아(10달러)가 외국인 관광객의 발리 여행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재무부 재정균형국 지방세 및 부과금 국장 산디 피르다우스는  지난 16일 관광세가 해외 여행객들 사이에서 최고의 목적지로서 발리의 매력을 떨어뜨리지는 않을 것이라며 관광객 수가 감소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인도네시아 통계청(BPS) 발리 사무소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최소 34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발리를 방문했다그 중 호주 관광객이 가장 많았고 중국인 관광객이 그 뒤를 이었다.

 

또한  발리는 인도네시아의 다른 지역에 비해 가장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한 곳으로 나타났다.

 

마헨드라 자야 발리 주지사 대행은 지난 9월 관광세를 통해 발리가 쓰레기 관리와 문화 보존 노력을 강화하여 깨끗한 환경과 풍부한 유산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관광 천국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과잉 관광 및 관련 문제에 직면한 다른 인기 있는 세계 여행지에서도 비슷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관광세를 시행하는 것은 발리만의 일이 아니라고 지적했다베니스아이슬란드암스테르담파리도 최근 방문객 수수료를 인상했다고 덧붙였다.

 

산디아가 우노 관광장조경제부 장관은 지역 규정이 허용하는 경우 국내의 다른 주에서도 관광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2023 8월까지 발리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82.14% 증가했으며발리 정부는 올해 말까지 총 55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업계 협회는 관광세가 발리 방문객 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를 표명했다.

 

인도네시아 중소기업협회(Akumindo)의 에디 미스로 사무총장은 지난 4 11일 자카르타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발리는 아직 다른 글로벌 여행지처럼 필수 방문지로 여겨지지 않기 때문에 회원사들은 이 세금이 외국인 관광객에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인도네시아 호텔및레스토랑협회(PHRI)의 사무총장 마울라나 유스란은 지난 4 12일 관광 산업이 코로나19 팬데믹에서 아직 회복 중이기 때문에 지금은 세금을 부과할 적절한 시기가 아니라고 말했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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