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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IMF, 아시아 성장률 전망치 하향조정...인도네시아는 5% 유지 경제∙일반 편집부 2023-10-1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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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인도네시아의 성장률 전망치를 5%로 유지한 반면인도를 제외한 아시아의 다른 신흥 경제국들의 성장률 전망치는 낮췄다.

 

10일에 발표된 IMF의 최신 세계경제전망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경제는 2023년에 5%의 예상 성장율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자카르타포스트가 12일 보도했다.

 

이 수치는 지난 4월 보고서와 변동이 없으며인도네시아는 IMF의 최근 중국 성장률 전망치인 5%와 동등한 수준이다.

 

그러나 중국의 경우 부동산 위기로 인한 역풍이 거세지고 기업과 소비자의 신뢰가 약화될 것이라는 예상이 반영되어 4월 전망치보다 0.2% 포인트 낮게 전망됐다.

 

인도네시아의 아세안 이웃 국가인 말레이시아필리핀태국베트남의 성장률 전망치는 IMF 4월 전망에 비해 0.5~0.9% 포인트 낮춰졌다.

 

반면, 인도의 경우 IMF 6월까지 예상보다 강한 소비를 반영하여 인도에 대한 전망치를 4월보다 0.4%포인트 상향 조정한 6.3%로 상향 조정했다.

 

IMF는 전반적으로  아시아 신흥시장과 개발도상국의 성장률이 4월 전망치 대비 0.1% 포인트 둔화된 5.1%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이는 이전 보고서에서 세계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6%에서 3%로 하향 조정한 수치와 일치한다.

 

IMF의 경제 고문 겸 연구 책임자 인 피에르 올리비에르 고린차스(Pierre-Olivier Gourinchas) 10, 특히 신흥시장과 개발도상국의 글로벌 성장 전망이 약하다고 말했다.

 

고린차스는 IMF 블로그에 선진국의 생활 수준으로의 수렴 속도가 훨씬 느려지고재정 여력이 줄어들고부채 취약성과 충격에 대한 노출이 증가하고팬데믹과 전쟁으로 인한 상처를 극복할 기회가 줄어든다는 점에서 그 의미는 매우 심각하다고 썼다.

 

IMF는 글로벌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이 2022년 전년 대비 9.2%에서 올해 5.9%, 2024년에는 4.8%로 계속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식품 및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은 내년에 4.5%로 점진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태국베트남의 인플레이션은 올해 평균적으로 목표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IMF 10월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인플레이션 전망은 청년 실업률 증가와 에너지 비용 하락으로 인한 전가 등 상당한 경기 침체 상황에서 근원 인플레이션이 억제된 것을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IMF는 에너지 가격 하락이 근원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과 주택 가격 하락으로 인해 태국의 인플레이션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IMF는 베트남의 인플레이션 둔화는 전반적인 경제 활동의 감소와 에너지 가격 하락에 따른 전가 효과에서 기인한다고 밝혔다.[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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