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바이오 연료 생산에 4개사가 6,700만 달러 투자 무역∙투자 편집부 2015-04-1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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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로컬 기업 4개사가 팜유를 원료로 하는 바이오 디젤 생산에 총 6,700 만 달러를 투입한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원유 의존에서 탈피하기 위해 경유에 바이오 연료의 혼합 비율을 높인 점을 기회 요인으로 파악하고, 수요 확대분을 준비한다는 전략이다.
4개사의 신규 투자를 통해 바이오 디젤의 연간 생산능력은 267 만 ㎘로 확대될 전망이다.
에너지광물부 관계자는 “많은 기업이 바이오 디젤 생산에 대한 투자에 관심을 보이고 있기때문에 공급량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경유에 바이오 디젤의 혼합비율은 4월 기존의 10%에서 15%로 인상되고 있으며, 내년 1월부터는 20%가 될 예정이다.
현재 인도네시아 내에서 바이오 디젤 연간 생산능력은 580 만톤으로 지난해 생산량은 450만 톤 미만이었다. 규제 강화에 따른 소비 확대분을 충당하기 위해 정부는 보조금 제도 및 가격 결정 기준 등을 갖춘 투자를 유치할 방침이다.
이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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