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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아세안의 새로운 경제성장 동력, 블루 이코노미 경제∙일반 편집부 2023-07-0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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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모도 섬(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

 

새로운 경제 성장의 동력인 블루 이코노미는 지속적인 도전에도 불구하고 번영을 이루고자 하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이하 아세안국가들에게 좋은 징조라고 자카르타포스트가 5일 보도했다.

 

수하르소 모노아르파 국가개발계획부 장관 겸 국가개발계획청장은 대부분의 아세안 회원국이 중하위 소득국에서 벗어나지 못하거나 중진국 함정에서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하르소 장관은 3일 방까 블리뚱에서 열린 아세안 블루 이코노미 포럼 의제 중 하나인 인도네시아 블루 이코노미 로드맵 발표에 앞서 기조 연설에서 "아세안에서 고소득 국가로 분류되는 나라는 싱가포르와 브루나이 다루살람뿐이며따라서 아세안은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아세안 전체 GDP 10.3%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 복지를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수하르소 장관은 아세안이 가진 막대한 블루 이코노미 잠재력을 최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남아시아 전체면적의 66%이상이 바다이며 이는 890만 평방킬로미터에 달하는 면적으로전 세계 해양 표면적의 약 2.5%에 해당하고또한 국경을 초월하는 것은 아세안에서 블루 이코노미를 발전시킬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동남아시아는 전 세계 수산업의 15%가 집중되어 있으며관련 부문에 약 6 2,500만 명이 종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블루 이코노미가 세계에서 가장 취약한 지역사회에 식량일자리물을 제공할 수 있으며이는 연간 3~6조 달러와 약 2 6천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고 말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세계 경제 생산액에 대한 부가가치가 2010 15억 달러에서 2030 30억 달러로 20년 만에 두 배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인도네시아가 제시하는 블루 이코노미는 코로나19의 영향을 완화하기 위한 아세안 회원국의 공동 노력으로 2021년 브루나이에서 발표된 블루 이코노미에 관한 아세안 정상 선언의 연장선상에 있다.

 

2021년 아세안 정상 선언은 블루 이코노미와 수산양식해상 운송재생 에너지관광기후 변화연구 개발 등 다양한 부문의 경제 성장을 위해 해양바다해양 생물연안 생태계의 지속 가능하고 탄력적이며 포용적인 이용과 관리 및 보존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는 동시에 인간의 복지와 사회적 형평성을 개선할 것을 강조했다.

 

따라서 그는 이러한 의도가 아세안 지도자들의 블루 이코노미 목표를 더욱 명확하게 하고블루 이코노미에 관한 지역 협력을 주도하겠다는 아세안의 의지를 강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아세안이 블루 이코노미를 회복력포용성지속가능성을 촉진하는 다면적이고 교차적인 개념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3년 아세안 의장국으로서 인도네시아는 2023년 경제 목표 중 하나로 아세안 블루 이코노미 프레임워크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오벤처(Geoventure) 행사에는 최대 645명의 게스트가 참여했으며주요 행사와 인도네시아 블루 이코노미 로드맵 및 아세안 장관급 패널 출범식(ASEAN’s View on Blue Economy, 아세안이 바라보는 블루 이코노미)에는 288명의 게스트가 참석했다.

 

블루 이코노미 협력과 블루 파이낸스를 주제로 한 두 개의 다른 행사에는 약 233명의 참가자가 참석했다.

 

수하르소 장관에 따르면아세안은 아세안 경제 통합이 진전됨에 따라 블루 이코노미 프레임워크를 개발하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프레임워크가 아세안의 비전 2045, 탄소 중립을 위한 아세안 전략해양 쓰레기 퇴치를 위한 아세안 지역 계획 및 기타 아세안 이니셔티브와 병행하여 작동하도록 설계됐다고 말했다.

 

글로벌 혼합 금융 얼라이언스

 

수하르소 장관은 인도네시아가 G20 의장국으로서 비정부 주체로부터 새로운 개발 자금원을 동원하기 위해 2022년 발리에서 글로벌 혼합 금융 연합을 성공적으로 출범시킨 것을 강조했다.

 

또한 그는 인도네시아가 공공민간자선 자본의 혼합이 어떻게 위험을 완화하고 행동을 가속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지 보여줌으로써 금융 사고에 대처하기 위한 청사진으로 작년 발리 G20에서 블루 헤일로 오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출범시켰다고 말했다.

 

그는 아세안도 블루 이코노미 잠재력을 실현하기 위해 글로벌 혼합 금융 연합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글로벌 혼합 금융 연합을 통해 생태 관광해양 및 해안 폐기물 관리지속 가능한 해양 제조와 같은 분야를 개발하기 위해 블루 이코노미의 선도적인 투자자와 전문가들을 모을 수 있다고 말했다.

 

수하르소 장관은 이번 행사가 파트너십의 이정표가 될 뿐만 아니라 아세안 회원국 간그리고 동남아시아의 블루 이코노미를 지원하는 외부 당사자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는 확신을 표명했다.

 

그는 아세안이 전 세계적으로 블루 이코노미 발전을 선도할 수 있다고 확신하며 아세안 회원국들은 함께 협력함으로써 해양과 바다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경제 성장혁신공동 번영을 위한 새로운 길을 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활기차고 지속 가능하며 포용적인 경제 성장을 이루는 아세안을 향한 여정을 계속해 나가면서 아세안이 이룬 성과를 기반으로 삼자고 말했다

 

수하르소 장관은 "인도네시아의 경우, 2021년 국가개발계획청이 OECD와 협력하여 블루 이코노미 프레임워크를 출범시키면서 블루 이코노미 개발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이 프레임워크는 지속 가능한 블루 이코노미로의 전환에 대한 인도네시아의 2045년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정책 지침과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또한 인도네시아가 운영 백라인과 경쟁력 있고 혁신적이며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인 블루 이코노미를 촉진하기 위해 블루 이코노미 로드맵을 개발했다고 언급했다.

 

협업

한편 국가개발기획청 또픽 하나피 국장은 인도네시아가 블루 이코노미 로드맵을 시작하면서 몇 가지 조치를 취했으며이는 아세안 국가들에게 인도네시아가 이 점에서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을 상기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물론 그는 이번 출범을 계기로 아세안 국가들도 비슷한 조치를 취할 수 있으며인도네시아가 선행한 생각과 이니셔티브가 실제로 협력적인 방식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는 것도 그 못지않게 중요한 일이며아세안 국가 대표들의 다양한 발언을 통해 아세안 국가들은 이 이니셔티브가 한 두 국가로만 수행될 수 없으며 인도네시아가 취한 큰 이니셔티브의 성공에 핵심적인 협력 방식으로 수행되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보냈다고 말했다.

 

또한아말리아 아디닝가르 위디아산띠 국가개발계획부 경제담당 차관은 인도네시아가 2023년 아세안 의장국으로서 이 지역에서 블루 이코노미의 발전과 실행을 보장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녀는 블루 이코노미는 보다 혁신적이고 포용적이며 장기적인 경제 성장을 가속화하는 데 필요한 우선순위 중 하나이며아세안 블루 이코노미 포럼을 다양한 모범 사례와 경험강력한 협력을 통해 아세안의 미래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고 있으며아세안이 동남아시아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긍정적인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아세안 블루 이코노미 포럼에서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은 것이 이 여정의 이정표이며 인도네시아가 아세안의 맥락에서 블루 이코노미를 어떻게 발전시켰는지를 보여준다"작년 말 이 개념을 제안하고 올해 경제 우선순위로 받아들여 현재 계획의 약 60%를 달성했으며 9월에 나머지 40%를 완료할 예정이라며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아세안 블루 이코노미 지도자들의 지지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그녀는 아세안 블루 이코노미 원탁 토론이 아세안 국가들 간의 협력을 강화하여 아세안 지역에 블루 이코노미를 공동으로 도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것이 인도네시아가 아세안 리더십의 주제인 '아세안의 중요성; 성장의 중심(ASEAN Matters: Epicentrum of Growth) '의 주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덧붙여, 국가개발계획부의 해양 및 천연자원 차관 비비 율라스와띠는 현재 블루 이코노미가 인도네시아 GDP 6%를 기여하고 있으며이 비중은 2045년까지 12.5~15%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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