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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세계은행, 인도네시아 외국인직접투자 정체로 성장 둔화 전망 경제∙일반 편집부 2023-06-2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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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은 인도네시아의 국내총생산(GDP)에서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차지하는 비중이 팬데믹 이전보다 줄어들면서 올해 인도네시아 경제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6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세계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 와엘 만수르(Wael Mansour) 23일 언론 브리핑에서 "달러와 루피아화 외국인직접투자는 증가하거나 감소하지 않고 안정적이었으나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팬데믹 이전에 비해 감소했다"며 이는 경제가 성장했다는 사실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은행은 최근 인도네시아 경제전망(IEP) 보고서에서 순 외국인직접투자가 지난해 GDP 1.1%에서 올해 1.3%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이는 2019 GDP 1.8%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또한 보고서는 외국인직접투자가 지난 3년 동안 변동성이 커지고 단기적인 포트폴리오와 부채 흐름 속에서 외부 자금 조달의 꾸준한 원천이 되어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만수르는 기본 인프라 및 부동산과 같은 성숙한 부문에 대한 투자 기회는 "이미 끝난 것"일 수 있다며 다운스트림 산업새로운 자본보건통신 등과 같이 더 복잡한 부문에 대한 외국인 투자를 유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계은행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하비브 랍(Habib Rab)은 여러 가지 시장 제한으로 인해 역사적으로 외국인직접투자가 낮았다고 말했다그러나 이러한 우려는 국제금융기관이 "주력 개혁"이라고 부르는 일자리 창출에 관한 정부의 옴니버스법 시행으로 완화됐다.

 

랍은 외국인직접투자에 대한 긍정적인 영향이 지속될지 여부는 대규모 국내 시장의 존재천연 자원을 처리할 수 있는 기회제조 효율성 등 이 세 가지 요인에 따라 달라진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샤리아은행(Bank Syariah Indonesia)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반자란 수르야 인드란또모는 26 "인도네시아가 여전히 투자등급(신용등급)을 유지하고 있어서 인도네시아에 대한 투자자들의 욕구도 유지될 것"이라며 외국인직접투자 정체가 일시적인 것이고 인도네시아의 경제 펀더멘털은 여전히 강하다고 말했다.

 

마찬가지로 쁘르마따 은행의 수석경제학자 조수아 빠데데는 투자자들이 인구통계학적 보너스와 다운스트림 산업 개발에 기반한 국가의 전망을 높이 평가하면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다소 부진한 외국인직접투자 전망에도 불구하고, 세계은행은 올해 총고정자본 형성이 5% 증가한 다음 향후 2년 동안 5.9% 6.1%의 성장을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하므로 생산적 자산에 대한 투자에 대해 보다 낙관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 26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총고정자본 형성이 5%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2024년과 2025년에는 모두 5.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만수르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빨리 하락하고 공공 및 민간 부문의 부채 부담이 감소하는 등 강력한 거시 경제 지표가 반영되면서 팬데믹에서 성공적으로 벗어났지만, 여전히 생산성 저하투자 둔화경쟁국보다 여전히 낮은 경쟁력 지표의 징후가 있다고 말했다.

 

작년에 5.3% GDP 성장률을 기록했지만세계 은행은 올해 4.9%로 완화되고 향후 2년 동안 각각 5%로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인플레이션 압박이 가라앉으면서 가계지출에 의해 성장은 계속 뒷받침될 것이다.


한편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GDP 성장률이 5% 안팎으로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래에셋증권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룰리 아리아 위스누브로또는 "대선 연도(2024), 글로벌 불확실성,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인해 국내 투자가 감소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며 올해 세계은행의 GDP 성장률 전망치 4.9%에 동의했다.

 

인도네시아 경제전망(IEP)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2045년까지 고소득 국가가 되겠다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지만이를 위해서는 금융조달토지 등의 분야 또는 경쟁 시장을 금지하는 부문의 특정 제약을 해결하기 위한 추가적인 정책 개혁이 필요할 수 있다고 밝혔다.[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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