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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중국, 팜원유 26억 달러 무역 계약...수산물 협정 체결도 무역∙투자 편집부 2022-11-1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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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자바 찌안주르의 Gedeh Plantation PTPN VII 에서 한 노동자가 팜오일을 수확하고 있다.2018.3 (사진=안따라포토/Raisan Al Farisi)
 
중국은 인도네시아로부터 26억 달러 규모의 팜원유(CPO)와 그 파생 상품 구매 약속을 체결하고, 인도네시아는 세계적인 불황 속에서 제1의 무역 상대국으로 무역 부양책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고 자카르타포스트가 14일 보도했다.
 
총 250만 톤의 팜원유와 일부 파생 제품을 포함하며, 9개의 인도네시아 기업과 13명의 구매자 간의 거래가 포함된다.
 
줄끼플리 하산(Zulkifli Hasan) 인도네시아 무역부장관은 11일 성명에서 이번 계약 체결은 7월 말 양국 간 양자회담의 후속조치로, 인도네시아 팜원유 100만 톤과 일부 수산물을 구매하겠다는 중국의 약속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가 세계 1위 팜원유 생산국임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국내 시장에 대한 팜원유 공급 확보와 식용유 가격 인하를 위해 수출을 금지하면서 팜원유 위기에 빠진 지 수개월 만에 이루어진 첫 계약이다.
 
팜원유 금지를 해제한 지 몇 달 후, 인도네시아는 또 다른 문제에 직면하게 되었는데 팜원유의 해외 판매에 어려움을 겪게 되어 국내에서 공급과잉과 가격이 폭락했었다. 이후 팜원유를 국제 시장으로 수출하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
 
인도네시아 팜오일협회(Gapki), 인도네시아  식물성 기름 생산자 연합 (GIMNI), 인도네시아 식용유가공업협회(AIMMI), 인도네시아 올레케미칼 제조업협회(Apolin) 등 4개 지역협회들이 중국 식품, 토산품 및 동물 부산물 수출입을 위한 상공회의소(China Chamber of Commerce for Import and Export for Foodstuffs, Native Produce & Animal By-Products (CFNA)와 무역계약을 체결했다.
 
줄끼플리 장관은 정부가 국내 시장 공급의무(DMO)와 국내 가격 의무(DPO)를 통해 필요한 원자재를 확보했다고 주장하며 이번 협약이 식용유 공급을 방해 받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한편 중국은 인도네시아 수산물 관련 협정을 체결했지만, 무역부는 잠재적인 수출 가치나 구매 수량을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협정에는 CFNA와 게, 해조류, 해저 어류, 제품 가공 및 마케팅 등 4개 협회가 참여했다.
 
줄끼플리 장관은 정부는 중국 무역부가 인도네시아 수산산업이 중국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수출 규제를 완화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해조류협회(ARLI) 사파리 아지스(Safari Azis) 회장은 11일 인도네시아 수출품이 양국간 규정과 절차의 문제로 중국 수출에 차질을 빚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그는 양국 간에 체결된 협정이 무역, 정보 교환, 홍보, 분쟁 해결을 위한 양국 간의 틀을 포함한다고 덧붙였다.[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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