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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니 중앙은행, 식량 물가상승 통제 위한 새로운 시도 유통∙물류 편집부 2022-08-1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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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자카르타의 재래시장(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은 올해 말까지 식량 인플레이션을 5~6%로 낮추기 위한 '국가 운동'을 발표했다.

11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페리 와르지요 총재는 10일, 국가 식량 인플레이션 통제운동 (Gerakan Nasional Pengendalian Inflasi Pangan, 이하 GNPIP)이 식품안전 보장과 함께 고추, 양파, 계란 등 식료품 가격을 낮추는 전략을 규정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동부 자바 말랑(Malang)에서 열린 국가식량 인플레이션 통제운동(GNPIP) 출범식에서 식량 인플레이션은 공공지출 구성에서 상당히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물가 상승을 억제하는 것은 국민 복지에 큰 사회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말랑에서 먼저 시작해 올해 말까지 다른 지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원자재 가격 인하와 관련해 페리 총재는 중앙은행이 지방행정부와 함께 다양한 지역에서 시장 운영을 수행하고, 공급이 더 필요한 지역에 일부 지역의 과잉 생산을 분배하기 위해 지역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앙은행은 또한 지방 정부와 함께 고추 씨앗을 심고 GNPIP의 도시 및 디지털 농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동부자바에 고추종자를 심고, 온실과 디지털 농업 기반시설 구축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데이비드 수무알(David Sumual) BCA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11일 자카르타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적절한 국내 식량 공급과 분배로 정부가 식량 인플레이션을 최소한 10% 이하로 낮출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통계청(BPS)이 8일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7년 만에 최고치인 4.94%를 기록했고, 최근 중앙은행의 연중 목표치인 4.6%와 중앙은행의 7월 전망치인 4.89%를 웃돌았다.

중앙은행은 7월의 물가 상승이 높은 원자재 가격과 공급 차질로 인해 연간 11.47%의 상승률을 보인 식품 가격에 의해 주도된 반면, 수요를 직접적으로 반영하는 근원 물가는 중앙은행의 예상치인 2.99%보다 낮은 2.86%의 느린 속도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식품, 음료, 담배 소비는 7월에 9.35%의 연간 물가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식품 가격이 급등한 주요 원인으로는 고추, 샬롯, 고추가루 등이었다.

쁘르마따 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 조수아 빠르데데는 연중 식품물가상승률이 2021년 약 3.2%의 식품물가상승률에서 크게 증가하여 10%~11% 범위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이어 지난 두 달 동안 식품 가격이 급등한 것은 지난 건기가 흉작으로 이어지면서 고추 가격 상승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보통 10월 경에 시작되는 우기에 접어들면 고추 가격은 잠재적으로 상승할 것이며, 또한 양파와 같은 다른 식료품들은 4/4분기에 가격이 급등하는 경향이 있다.

그는 지난 10일, 이런 여건을 감안해 정부가 유통에 개입해 연말 고추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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