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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니 2분기 외국인 직접투자 40% 증가 무역∙투자 편집부 2022-07-2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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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자카르타 딴중프리옥 자카르타국제건테이너터미널JICT (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 Aditya)
 
많은 나라에서 최근 높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한 기준금리 상승으로 글로벌 여건이 악화되는 상황에서도 강력한 투자 증가는 인도네시아 경제에 대한 자신감을 반영한다.
 
20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2분기 투자실현액은 전년 동기 대비 35.5% 증가한 302조2천억 루피아로 1분기 연간 성장률 28.5%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6개월 간의 누적실현액은 32% 증가한 584조6천억 루피아로 국가중기개발계획(RPJMN)에 명시된 연간 목표의 60.4%를 달성했지만 조코 위도도 대통령이 세운 목표에는 48.7%에 불과하다.
 
바흐릴 라하달리아(Bahlil Lahadalia) 투자부 장관은 20일 기자회견에서 투자부는 여전히 대통령이 지시한 1,200조 루피아 투자실현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2분기 실투자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던 외국인직접투자(FDI)는 163조2천억 루피아로 전년 대비 39.7%, 전분기 대비10.8% 증가한 반면 국내직접투자는 전년 대비 30.8%, 전분기 대비 2.8% 증가한 139조 루피아를 기록했다.
 
반기 기준으로 2022년 외국인직접투자는 35.8% 증가한 310조4천억 루피아로 상반기 전체 투자실현액의 53.1%를 차지했고 국내투자실현액은 28% 증가한 274조2천억 루피아로 집계됐다.
 
자바 외 지역 투자가 전년대비 38% 증가한 157조1천억 루피아로 전국 전체의 52%를 차지하였고, 더 발전된 지역인 자바에 대한 투자는 전년대비 32.9% 증가한 145조1천억 루피아로 나타났다.
 
상반기 1월부터 6월까지 자바 외 지역의 투자는 전년 대비 34% 증가한 305조 8천억 루피아로 전체 투자액의 52.3%를 차지했으며, 자바 지역 투자는 전년대비 278조 8000억 루피아로 30% 증가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종종 자바 외 다른 섬들이 경제적 기회와 생활 수준 면에서 따라잡을 수 있도록 자바 중심 개발 모델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비철금속 산업은 2분기에 전체 투자액의 15.9%인 48조2천억 루피아를 유치해 여전히 가장 많은 투자를 차지하고 있으며 광업과 부동산 산업은 각각 33조 루피아와 26조7천억 루피아로 그 뒤를 이었다.
 
상반기 비철금속 산업은 전체의 15%인 87조9천억 루피아, 광업과 운송산업이 각각 68조2천억 루피아와 65조1천억 루피아를 기록했다.
 
정부는 니켈 광석가공이 전기차 배터리와 에너지 저장 시스템의 핵심 소재인 만큼 천연자원으로부터 더 많은 가치를 얻기 위해 하류산업(downstream industries) 발전을 추진해 왔다.
 
한편 2분기 일자리 창출은 1분기보다 1,521명 늘어난 32만534명으로 전년동기대비 2.8%, 전 분기 대비 0.47% 증가에 그쳤다. 올해 상반기의 일자리 창출은 전년 대비 2.53% 증가한 15,832명이 다.
 
바흐릴 장관은 정부가 일자리 창출에 관한 한 여전히 해야 할 일이 있다고 언급하며, 투자액이 크게 증가한 것에 비해 고용 증가폭이 상대적으로 작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싱가포르는 2분기에 인도네시아에 대한 최대 외국인 직접투자 국가로 전체 외국인 직접투자의 27.7%에 해당하는 31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중국 본토와 홍콩이 각각 23억 달러와 14억 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바흐릴 장관은 싱가포르 투자의 많은 부분이 사실상 인도네시아 국민들이 소유한 자금이라는 것을 인정했다. 많은 국민들이 이런 방법을 사용했지만 조세사면 프로그램을 통해 만회했다면서 다른 사람들도 이 길을 따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바흐릴 장관은 아랍에미리트(UAE)와 한국, 중국 등 여러 국가들이 신수도 이전 계획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며 신수도에 대한 투자 관심 부족에 대한 우려를 일축했다.
 
비마 유디스띠라(Bhima Yudhistira) 경제법률연구센터장은 20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보낸 메시지에서 가장 큰 투자금 대부분이 중국으로부터 나오고 그 중 일부는 싱가포르를 통해 들어온다며 인도네시아에 대한 중국의 외국인직접투자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비철금속에 대한 과중한 투자는 인도네시아가 여전히 1차 산업 부문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는 것을 보여주며 이는 일자리 창출이 저조한 이유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비마 센터장은 세계 최저세율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많은 나라에서 기준금리가 인상되면 2022년 하반기에 투자가 저조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따라서 정부는 인적 자원과 인프라를 개선하는 등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비과세 요인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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