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인니 무역부, 팜유 수출 세부 정책 발표 유통∙물류 편집부 2022-05-2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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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자바 찌안주르의 Gedeh Plantation PTPN VII 에서 한 노동자가 팜오일을 수확하고 있다.2018.3 (사진=안따라포토/Raisan Al Farisi)
인도네시아 무역부는 정부가 지난 23일 3주간의 팜유 수출금지 조치를 해제한 것과 관련해 팜유 수출에 관한 세부 조항을 담은 규정을 같은 날 발표했다.
팜원유(CPO)와 파생상품을 포괄하는 무역부 규정 제30/2022호는 팜유 생산자가 국내시장공급의무(domestic market obligation, DMO)와 국내가격의무(domestic price obligation, DPO)를 지켜야 수출허가를 받을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 규정은 즉시 효력을 발휘하며, 무역부의 국제무역국장이 각 수출업체에 대한 국내 팜유 할당량을 결정한다. DMO 및 DPO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생산자는 서면 경고를 받거나 수출 허가를 보류 또는 취소될 수 있다.
오끄 누르완(Oke Nurwan) 무역부 국내유통국장은 정부가 주기적으로 국내시장공급의무(DMO)와 국내가격의무 (DPO) 정책을 개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5월 19일 조코 위도도 대통령이 정책 변경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금지 해제와 관련한 규제 불확실성 때문에 생산자들은 팜유와 팜유 제품 수출 재개를 보류했었다.
DMO 복원은 세계 팜원유 가격이 급등하는 가운데 국내 식용유 가격을 낮게 유지하기 위한 정부의 신속한 정책이다. 이전의 조치들은 대용량 식용유의 가격을 리터당 14,000루피아로 낮추기 위한 가격 통제 메커니즘, 수출 제한, 현금 지급 등이었다.
국가전략식량가격정보센터(The National Strategic Food Price Information Center, PIHPS)는 24일 기준 대용량 식용유 가격이 18,600루피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팜오일농장협회(Apkasindo Perjuangan)의 알피안 아라만(Alpian Arahman) 회장은 수출금지가 해제되면서 팜열매 다발(FFB) 가격이 kg당 1,600루피아에서 kg당 2,300루피아- 2,400루피아 사이로 올랐지만 여전히 평상시 kg당 3,600루피아- 3,800루피아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꼬 수쁘리요노(Joko Supriyono) 인도네시아 팜오일협회(Gapki) 회장은 24일 지난해 인도네시아 팜오일 수출량이 3360만t으로 국내 소비량 약 1800만t의 두 배에 육박했다면서, 공급 문제가 아니라 유통 측면에서 공급을 관리하는 문제일 뿐이라고 덧붙였다.[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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