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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텔콤셀 ”LTE 시장 점유율 50%대로 끌어올린다” 교통∙통신∙IT 편집부 2015-04-1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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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대표 이동통신사 텔콤셀(Telkomsel)은 올해 LTE(long term evolution)시장에서 50%의 점유율을 목표로 내걸고 공격적인 전략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텔콤셀은 올해 전국에 기지국(BTS) 설치를 위해 약 129조 루피아를 배정했다.
 
‘텔콤 LTE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는 헨드리 물라 사잠 텔콤셀 부사장은 지난 7일 인도네시아 LTE 시장 점유율의 절반을 텔콤이 차지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현재 텔콤셀이 4G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은 자카르타, 반둥, 수라바야, 메단 등 4개 도시다. 리리엑 아드리안샤 텔콤셀 사장은 15,000여 개의 새 기지국을 설치하는데 12조 9천억 루피아를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새 기지국이 설치되면 전국의 텔콤셀 기지국은 올해 10만 개가 된다. 현재 텔콤셀 기지국의 75%는 3G 서비스를, 나머지 25%는 2G와 4G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텔콤 계열사 중 텔콤셀이 가장 많은 수익을 창출했으며, 총 수익은 지난해보다 8.1% 증가한 89조 7천억 루피아였다.
 
헨드리 부사장은 4G 네트워크에 대한 투자가 4G 사용자와 기기를 늘리는 데 일조할 것이라 내다봤다. 현재 텔콤셀 가입자 1,400만 명 중 2G를 사용하는 고객이 800만 명 정도. 이들 중 4G 서비스로 옮겨간 인원은 25만 명 뿐이다.
 
또, 그는 올해 2G에서 3G로, 3G에서 4G로 옮겨가는 고객들이 많아질 것이라며, “인도네시아 휴대폰 시장에 저렴한 4G 기기가 이미 유통되고 있어 소비자들이 기기를 변경하면서 데이터 서비스도 자연스럽게 변경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텔콤셀의 경쟁사인 악시아따(Axiata)는 올해 300만 명의 4G 가입자를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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