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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 경제 성장 둔화 전망 경제∙일반 편집부 2015-04-1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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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은행의 이코노미스트들이 인도네시아 경제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인프라 투자가 지연되는 것이 주원인으로 작용할 거라는 것이 그들의 견해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 메릴린치는 올해 인도네시아 경제 성장률을 5.7%에서 5.5%로 수정했고, 내년도 경제 성장률은 6%에서 5.7%로 낮췄다. BOA 메릴린치 소속 이코노미스트는 “토지 수용 문제 등으로 인해 인프라 개발 추진이 지연되고 있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골드만 삭스의 이코노미스트인 레자씨도 “인도네시아 정부의 예산 집행이 늦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연초 인도네시아 정부가 설정한 세수 목표 달성이 힘들 것으로 전망하며 경상 수지가 악화될 위험도 산재해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올해 인프라 예산을 지난해보다 5% 늘려 290조 루피아로 설정했으나, 1분기 예산 집행률은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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