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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니 중앙은행, 기준금리 3.5% 유지… 당분간 금리 변화가 없음을 시사 경제∙일반 편집부 2022-02-1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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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이 기준금리인 7일물 역레포 기준금리를 3.5%로 유지하기로 하고 금리 변화가 빠른 시일 내에는 없을 것임을 시사했다고 자카르타포스트가 10일 보도했다.
 
중앙은행은 이날 통화정책회의를 마무리하면서 예금 및 대출 기준금리도 각각 2.75%, 4.25%로 동결했다.
 
페리 와르지요 중앙은행 총재는 10일 생방송에서 “낮은 물가상승은 기준금리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기초이며, 인플레이션이 근본적으로 상승할 조짐이 나타날 때까지 기준금리를 3.5%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올해 3분기 기준금리에 대한 통화정책 기조를 재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 통계청(BPS) 자료를 보면 1월 물가상승률이 연평균 2.18%까지 올라 중앙은행 목표 범위 2%~4%내에서 유지되었으며, 페리 총재는 이러한 추세가 올해 내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페리 총재는 안정적인 루피아가 중앙은행과 정부 간 조율과 함께 글로벌 인플레이션 상승이 국내 소비자물가지수로 전이되는 것을 막는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또 중앙은행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강경한 긴축 시그널이 이어지는 가운데 인도네시아 국채 금리가 안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예측하였다.
 
페리 장관은 유럽 국가들도 같은 조치를 취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이 정책 정상화를 시작하는 유일한 국가는 아닐 것이라며, 유럽이 이 싸움에 동참하면서 유로화가 동시에 상승하여 미국 달러 가치의 상승이 개발도상국 통화에 미치는 영향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중앙은행은 무역흑자와 높은 외환보유액을 포함한 경제적 요인으로 국내경제는 안정되나 경상수지가 적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하지만 GDP의 1.4퍼센트에서 1.9퍼센트 범위에서 관리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앙은행은 자본 흐름이 예상 범위 내에서 유지되어 환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또한 2021년과 올해 경제성장률이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특히 주식투자 형태로 인도네시아에 외국자본이 지속적으로 유입될 것이라고 밝혔다.[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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