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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조코위 대통령, "원자재 수출 너무 오래 해왔다" 에너지∙자원 편집부 2022-01-2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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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7일 빠라향안 대학교 67주년 기념식에서 연설하는 조코 위도도 대통령(대통령 사무국 유튜브 영상 캡처)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경제에 부가가치를 창출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네덜란드 식민지 시대부터 해오던 원자재의 수출을 중단하는 것에 대해 단호히 주장했다.
 
지난 17일 자카르타글로브에 따르면, 조코위 대통령은 빠라향안 대학교(Parahyangan University) 67주년 기념식에서 VOC[Verinigde Oost Disstche Compagnie] 시대부터 인도네시아는 원자재를 선적해 왔다고 말했다. 수백 년 동안 인도네시아는 원자재를 해외로, 주로 유럽으로 수출해 왔다.
 
조코위 대통령은 2020년부터 이런 식으로 나아갈 수 없고 원자재 형태의 수출은 멈춰야 한다고 말했다.
 
조코위에 따르면 광물광석 수출에 제동을 걸면 경제에 높은 부가가치가 발생하기 때문에 코로나-19 대유행이란 이유로 경제를 변화시키려는 정부의 노력을 방해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그는 인도네시아가 이번 원광수출금지 결정으로 국제 사회에 비난을 받고 있다고 인정했다. 유럽연합(EU)은 인도네시아의 니켈광석 수출금지 조치에 대해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처음에는 다른 많은 나라들이 반발하였으나, 인도네시아가 니켈광석 수출을 금지할 이유를 밝히며 유럽연합이 WTO에 회부하였지만 괜찮다고 말했다.
 
조코위는 우리의 주장은 국민들에게 가능한 한 많은 일자리 기회를 창출하고 싶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원자재 수출을 중단하는 인도네시아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으며, 소송에도 불구하고 인도네시아는 보크사이트와 구리광석 수출을 중단하겠다는 계획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코위 대통령에 따르면 정부는 천연자원을 관리하기 위해 최신 과학기술의 사용을 지속적으로 장려할 것이며, 특히 인도네시아에 가공산업을 설립하는 데 있어 다른 나라들과의 협력도 증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조코위 대통령은 이제는 더 이상 원자재를 파는 시대가 아니며, 하류 산업(downstream industry)을 발전시키고 풍부한 천연자원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자카르타글로브/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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