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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 세계 경쟁력 순위 향상 경제∙일반 편집부 2021-06-2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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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는 코로나19 대유행과 정부 효율성 향상, 기업인들의 신뢰도 상승에 힘입어 2021년 세계 경쟁력 순위에서 3위를 뛰어올랐다고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이 밝혔다.
 
동남아 최대 경제인 인도네시아는 최근 통계자료 검토와 각 지역 내 영업 중인 기업 임원 인터뷰 등을 바탕으로 연구소가 평가한 64개 국가 중 37위로 3계단 상승했다.
 
인도네시아는 2021년 사업 효율성 향상, 경제 성과(경제 여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정부 효율성(특히 일부 기업법 개선), 인도네시아 경영진의 기업 신뢰도 제고 등에 힘입어 전체 경쟁력 순위를 3계단이나 끌어올렸다고 IMD 세계경쟁력센터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크리스토스 카볼리스(Christos Cabolis)는 말했다.
 
인도네시아의 실적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경쟁력 순위가 떨어진 이웃 국가들과 대조적이었으며, 코로나19 대유행은 고용시장에 대혼란을 일으켰고 서비스 기반의 경제를 약화시켜 싱가폴은 스위스에 2년 연속 1위 자리를 빼앗겼다.
 
필리핀 경제도 실업률이 두 배 이상 증가한 10%를 넘어섰고 공공금융과 기업의 생산성도 악화돼 7위가 떨어진 52위로 지역 내 가장 큰 폭으로 순위가 떨어졌다.
 
다른 이웃 나라들의 순위는 조금 더 올라서 말레이시아는 기업 효율성 향상과 상대적으로 건전한 공공 재정으로 2계단 올라 25위로 끌어올렸고, 태국도 노동력 증가율을 상승과 정부 재정적자를 낮게 유지하며 과학 인프라를 개발하면서 1단계 올라 28위를 차지했다.
 
카볼리스는 인도네시아가 더 발전된 이웃 국가들을 따라잡기 위해서는 교육 및 의료 시스템을 개선하고 R&D와 지식 창출에 대한 투자와 민간 부문의 생산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IMD는 인도네시아가 보건환경 부문 60위, 교육 부문 58위, 다른 이웃국가들에 비해 보건환경, 교육이 얼마나 뒤처지는지 보여줬으며, 과학기반시설부문도 50위로 연구개발과 지식창출에 대한 투자가 얼마나 부족한지가 드러났으며, 민간 부문의 생산성과 효율성은 49위를 차지하며 상대적으로 낮음을 보여주었다.
 
이 연구소는 또한 코로나19 전염병이 인도네시아 경제에 새로운 도전을 제기하며, 인도네시아에 더 깊은 불평등을 가져왔다고 경고했다. IMD는 또 옴니버스 법으로도 알려진 획기적인 2020년 일자리 창출에 관한 법률을 정부가 어떻게 명확하고 일관성 있게 시행할지는 미지수라고 지적했다.
 
IMD의 세계경쟁력센터는 200개 이상의 지표를 사용하여 경제성과, 사업효율성, 정부효율성, 인프라 등 한 나라의 약점과 강점을 판단하는 데 있어 4가지 핵심요소를 분류했다. 경쟁력 순위는 한 나라가 성장을 지속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시민 복지를 높일 수 있는 환경을 얼마나 잘 조성하는지 가늠하기 위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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