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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끄라까따우스틸, 슬래브 생산 중단 에너지∙자원 편집부 2015-04-0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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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 철강 끄라까따우스틸이 슬래브 생산을 중단한다. 끄라까따우스틸 측은 이번 결정에 대해 생산 비용이 상승하고 있는 것이 배경이 되었으며, 기타 기업 조달로 전환하여 침체된 수익을 회복하겠다고 전했다. 
 
새로 취임한 수깐다르 끄라까따우스틸 사장은 “(슬래브를) 수입해서 조달하면 비용을 대폭 인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끄라까따우스틸은 인도네시아에서 슬래브를 생산하는 끄라까따우포스코로부터 슬래브를 조달하겠다는 생각도 밝혔다. 끄라까따우스틸은 지난해 슬래브 생산량을 전년 대비 90% 준 7만 9,176톤까지 감소시켰다. 
 
끄라까따우스틸의 실적은 저조한 편으로 지난해 12월 결산 최종 손익은 1억 5,69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끄라까따우스틸이 주식 30%를 보유하고 있는 끄라까따우 포스코의 경우에도 2억 3,870만 달러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끄라까따우스틸은 향후 2년간 점차 자본지출을 줄일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끄라까따우스틸 관계자는 2016년과 2017년 자본지출을 줄여나갈 것이지만 투자가 중단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끄라까따우스틸이 새로운 제철공장을 건설하는데 올해 약 5억 5,510만 달러가 투입될 전망이다. 
 
한편 신일본제철 스미토모금속이 끄라까따우스틸과 손잡고 찔레곤 지역에 대형 철강 공장 2개를 건설할 계획을 밝히기도했다. 공장 건설 용지는 40헥타르 정도로 각 공장에서 연간 50만 톤의 철강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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