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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니 정부, AIIB서 330억 달러 차입 계획 무역∙투자 편집부 2015-04-0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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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는 AIIB를 통해 대규모 투자금 유치를 진행할 방침이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중국 주도로 설립되는 아시아 인프라 투자 은행(AIIB)에서 2015~2019년 인도네시아 인프라 사업비 중 330억 달러에 달하는 투자금을 조달 받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330억 달러는 한화로 약 36조원, 루피아로는 무려 422조 루피아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금액이다.
 
이는 현지 금융 기관만으로는 인프라 개발비용을 충당할 수 없기 때문에 해외에서 자금을 유치해 인프라 개발 및 경제 발전으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기획청(Bappenas) 개발 자금 담당국은 향후 5년간의 인프라 사업에 5,000조 루피아의 자금이 필요하며 정부에서 1,300조 루피아의 자금을 조달받을 것이라고 추산했다. 세계 은행과 국제 통화 기금(IMF) 그리고 미·일 주도의 아시아 개발 은행(ADB) 이외에 AIIB를 활용해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동남아시아 경제에 대한 영향력 확대를 위해 해외 대출을 다각화 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대외 채무에 대한 의존성을 낮추어 자금 조달방향의 균형을 잡아 나가는 것이 시급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구상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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