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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3월 소비자 물가지수 발표 경제∙일반 편집부 2015-04-0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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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중앙 통계국이 1일 발표한 3월 소비자 물가지수(CPI)에 따르면 전년 동월 대비 물가지수가 6.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료 및 식음료 가격 등이 상승한 것이 영향을 주어 3개월 만에 상승폭이 확대 되었다. 또한 4월에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우려를 낳았다.
 
전년 동월 대비 물가 상승률은 2월부터 0.09% 포인트 상승했다. 식음료와 담배 류는 8.25%, 주거·수도·전기·가스 등 연료는 7.55%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율은 5.04%로 전월의 4.96%에서 확대됐다. 근원 인플레이션이란 소비자물가변동 중 통화정책에 영향을 받는 부분만을 분리해 만든 것으로, 현행 소비자물가에서 곡물 이외의 농산물, 석유류(휘발유, 경유, 등유, 프로판가스 및 도시가스) 등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요인만을 추려낸 물가상승률을 말한다.
 
전월 대비 물가 상승률은 0.17%로 3개월만에 상승치를 기록했다. 운수·통신·금융이 0.77% 상승으로 가장 높고 이어서 의료·식음료·담배가 뒤를 이었다.
 
도시 별로는 전체 82개 도시 중 54개 도시가 물가 상승률을 보였다. 상승폭이 최대였던 도시는 서부 파푸아 주 마노끄와리 시로 0.84% 상승을 기록했다.
 
중앙 통계국 측은 “3월 인플레이션은 가솔린 가격 외에도 양파, 쌀, 임금 상승 등 여러 요인이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더욱이 휘발류 가격은 올해부터 에계 원유 가격에 연동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물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4월은 계속해서 연료 가격 상승이 예상되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에 지속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수확기에 들어가 쌀 등 농산물의 가격 안정될 수 있으나 전체 물가 상승률은 3월을 초과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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