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통근열차, 11월 하루 평균 탑승객 40만명…전월 대비 22% 증가 > 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수도권 통근열차를 운영하는 끄레따 커뮤터 인도네시아(PT Kereta Commuter Indonesia, KCI)에 따르면 수도권 통근열차의 평일 승객이 11월 1일 평균 40만명으로 전월에 비해 22% 증가했다. 

24일 인베스톨 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KCI의 안네 홍보 부부장은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외부활동을 서서히 하기 시작해 11월 승객 수가 증가했다”라며 "매주 월요일은 한주 중 가장 승객 수가 많다. 23일 오전 8시까지 승객 수는 전주 대비 2% 감소한 11만 1,885명으로 소폭 감소했지만, 승객 수가 많은 주요역에서는 승객 수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KCI는 매일 오전 4시부터 자정까지 하루 997대의 열차를 운행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방지책으로 1량 당 승객 수를 최대 74명으로 제한하고 있으며, 60세 이상 노인과 승객 사이의 거리를 유지하는데 방해가 되는 큰 짐을 반입하는 승객은 오전 10시~오후2시에만 탑승하도록 제한, 5세 이하 어린이의 승차도 금지했다.

국영 철도 끄레따 아삐 인도네시아(KAI)는 23일부터 크리스마스 연휴 시즌 장거리 노선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

KAI에 따르면, 자바섬에서 운행하는 장거리 및 단거리 노선의 11월 승객 수는 21일 기준 전월 대비 27% 증가한 145만 1,318명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