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중앙은행, 8월 대외 채무 전년 동월 대비 6% 증가 경제∙일반 편집부 2020-10-1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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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이 15일 발표한 8월 말 대외 채무 잔액은 전년 동월 대비 5.7% 증가한 4,134억 달러였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대책 자금 등으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국내 총생산(GDP) 대비로는 38.5%였다. 전월의 38.2%에서 0.3% 포인트 상승했다.
중앙은행 부채와 정부 부채를 합한 8월 말 공공부채는 전년 동월 대비 3.4 % 증가한 2,030억 달러였다. 이 가운데 정부 부채는 3.4% 증가한 2,001억 달러였다.
중앙은행은 코로나19 국가경제부흥(PEN) 프로그램 자금으로 해외에서의 신용 공여를 받은 것 등이 배경에 있다고 설명했다.
민간 부채는 7.9% 증가한 2,104억 달러였다. 이 가운데 비금융 기관 부채는 10.3% 증가한 1,619억 달러를 기록, 전월의 증가폭(8.7%)에서 확대했다.
세계은행이 14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대외 채무는 2019년에 전년 대비 6% 증가한 4,021억 달러를 기록했다.
15일 꼰딴 보도에 따르면 재무부의 마스이따 보좌관(재정·거시경제 정책 담당)은 “세계은행의 통계가 개인 채무를 포함한 수치이기 때문에 정부 부채는 여전히 안정적이다”라며 “정부는 국내 개인용 국채 발행과 국채 시장 인프라의 개발을 추진하여 대외 채무에 대한 의존도를 축소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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