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운영사 앙까사뿌라2, 9월 19개 공항 물동량 전월 대비 10% 증가 > 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 국영 공항 운영사 앙까사 뿌라2(PT Angkasa Pura2)는 11일, 19개 운영 공항의 9월 총 물동량 전월 대비 10% 증가한 5만 3,900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으로 여객 수는 침체하고 있지만, 운항 편수 회복으로 화물 수송량은 점차 증가하고 있다.

3분기(7~9월) 물동량은 15만 1,970톤이었다. 수도 자카르타의 수까르노 하따 국제공항의 화물이 12만 750톤으로 전체의 80% 가까이를 차지했다.

7월은 전월 대비 14% 증가한 4만 9,070톤, 8월은 보합세를 보이며 약 4만 9,000톤이었다. 전년도 사업 실적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4분기(10~12월)는 크리스마스 등 연말 수요 증가에 따라 물동량이 전분기 대비 10~15% 증가한 16만 7,160~17만 4,760톤으로 확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화물사업은 설립 4년째를 맞이한 이 회사의 자회사인 앙까사 뿌라 카고(PT Angkasa Pura Kargo)가 맡고 있다. 운송화물 대부분은 신선 식품, 가공 식품, 전자 제품, 의약품이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