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라까따우 스틸 “자본지출 줄여나가도 투자는 계속할 것” > 경제∙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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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끄라까따우 스틸 “자본지출 줄여나가도 투자는 계속할 것” 건설∙인프라 최고관리자 2015-04-0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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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 제철 끄라까따우 스틸(Krakatau Steel)이 향후 2년간 점차적으로 자본지출을 줄일 예정이다.
 
아리프 부디만 끄라까따우 스틸 비서실장은 지난 29일 “자사는 자본지출을 2016년에는 2억 7,100만 달러, 2017년에는 1억 6,600만 달러로 줄일 계획”이라고 설명하며 “끄라까따우 스틸은 2017년까지 연간 715만톤의 철강을 생산하고 올해 말까지는 465만 톤의 철강을 생산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까지 새로운 제철공장의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리프 실장은 또한 “끄라까따우 스틸은 2016년과 2017년 자본지출을 줄여나갈 것이지만 그렇다고 투자가 중단되는 것은 아니다”고 밝히고 “새로운 제철공장들을 건설하는데 올해 5억 5,510만달러가 투입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신일본제철·스미토모금속(Nippon Steel&Sumitomo Metal Corporation·이하 NS SMC)이 인도네시아 국영 제철 끄라까따우 스틸과 손잡고 대형 철강공장 2곳을 찔르곤 지역에 건설한다.
 
NS SMC는 총 5억 달러를 투입해 국영 끄라까따우 스틸과 함께 자동차용 강판과 건설용 철강을 생산하게 된다. 투자내역은 끄라까따우 니뽄 스틸 수미킨(PT Krakatau Nippon Steel Sumikin)이 오는 7월 건설하는 자동차용 강판 생산 공장에 3억 달러, 그룹사인 오사카 제철(PT krakatau Osaka Steel)이 5월에 착공하는 중소형 형강, 철근 봉강 등을 제조하는 공장에 2억 달러가 투입되며 모두 국영 제철 끄라까따우 스틸과 합작한다. 공장 건설 부지는 40헥타르로 2개 철강 공장이 들어서며 각 공장에서 연간 50만 톤의 철강을 생산할 계획이다
 
한편 끄라까따우와 포스코가 30대70 지분 투자로 설립해 2013년 12월 첫 생산을 개시한 끄라까따우 포스코는 지난해 초 조업 시작과 동시에 발생한 사고로 생산 차질을 빚었다. 끄라까따우 포스코는 올해 2월부터 3월까지 2개월간 조업 정상화에만 시간을 쏟으면서 1분기 매출 500억 원, 영업손실 520억 원, 분기순손실 750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서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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