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산업 “안 그래도 경쟁력 낮은데…코로나19로 또 한번 타격” > 경제∙비즈니스

본문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비즈니스 섬유산업 “안 그래도 경쟁력 낮은데…코로나19로 또 한번 타격” 경제∙일반 편집부 2020-09-01 목록

본문

 
인도네시아 섬유산업이 코로나19 경제타격을 크게 받았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8월 27일자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합성섬유생산자협회(Apsyfi) 레드마 사무총장은 "인도네시아 섬유산업의 가장 큰 문제는 물류 비용이 높으며, 상류산업에서 하류산업까지 부과되는 부가가치세 등이 많다. 주변국에 비해 경쟁력이 약하다"고 설명했다.
 
세계무역기구(WTO)의 데이터에 따르면, 2018년 세계 섬유제품의 시장 점유율은 인도네시아가 1.58%인 반면, 베트남은 4.59%, 방글라데시는 4.72%였다. 인도네시아는 2009년의 1.66%에서 점유율에서 하락했다.
 
산업부 국제산업국의 도디 국장은 "인도네시아 섬유산업은 지난 10년간 기계 및 장비 교체 등을 게을리 했다. 생산성이 낮은 상태로 주변 국가들 사이에서 경쟁력을 잃고 있다”라고 말했다.
 
중앙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2분기(4~6월) 인도네시아 섬유봉제업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2% 감소했다. 제조업 전체의 6.2% 감소에 비해 감소폭이 컸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PT. Inko Sinar Medi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