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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정부, 13개 공업단지 개발에 박차가할 것 무역∙투자 편집부 2015-03-3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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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가개발기획청(Bappenas)는 2015~2019년에 자바 외 지역에 산업 단지 13개소를 개발하는 계획을 지원하기 위해 철도와 항만 개발에 27조 루피아를 투자할 계획을 밝혔다.
 
자카르타포스트는 27일 당국이 공단 건설에 민간 자금을 유치하기 위해 교통망을 정비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당국은 17조 루피아를 투자해 꾸알라 딴중항(북부 수마트라), 딴중 쁘락항(동부 자바), 뽄따아낙항(서부 깔리만딴), 비뚱항(북부 술라웨시), 마까사르항(남부 술라웨시), 반자르마신항(남부 깔리만딴) 꾸빵항(동부 누사 뜽가라), 할마흐라항(북부 말루꾸)을 정비할 예정이다.
 
아울러 철도 사업에 10조 루피아를 투자해 마나도-비뚱, 세이 망끄- 반다르 띵기-꾸알라 딴중, 빠소소-딴중쁘리옥 항구를 잇는 철도를 개발할 방침을 밝혔다. Bappenas 인프라 부서에 따르면 모든 철도 사업은 16년에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당국은 꾸빵과 빨루를 비롯한 지역에 공항을 건설할 계획 또한 갖고 있다. 향후 5년 동안 공항 조성에 약 8조 2천억 루피아가 투입된다.  
 
Bappenas 측은 지난 17일에 대통령령 No.30/2015가 발효되면서 인프라 개발용 토지 매수에 민간 자금을 충당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 때문에 각 프로젝트의 조기 착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개발 예정인 13개 공업단지 중 빨루(중부 술라웨시), 비뚱(북부 술라웨시), 꾸알라 딴중(북부 수마트라)은 정부가 개발을 담당하고 나머지 10곳은 민간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정부가 진행하는 각 프로젝트에는 12조 5천억 루피아(빨루), 2조 5천억 루피아(비뚱), 4조 5천억 루피아(꾸알라 딴중)가 할당되었다.
 
인도네시아 전역에는 현재 74개소 공업단지가 있으며, 총 면적은 3만 6,296헥타르에 달한다. 공업단지의 71.9%가 자바 섬에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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