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메드코 에너지, 남쪽 나투나 바다에서 새로운 가스전 채굴 시작 에너지∙자원 편집부 2020-08-1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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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원 관련 에너지 대기업 메드코 에너지 인터내셔널(PT Medco Energi Internationalical)은 10일, 리아우제도주 해안의 남쪽 나뚜나 B광구에서 새로운 가스전 채굴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11일자 보도에 따르면 자회사 메드코 E&P를 통해 가스전 채굴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광구의 가스 생산량은 13MMSCFD (백만 입방 피트/일)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새로운 광구 개발로 남쪽 나뚜나 바다 B광구의 전체 가스 생산량은 7%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에너지광물자원부와 산하의 석유가스상류사업 특별관리감독기관(SKKMigas)에 따르면, 남쪽 나투나 바다 B 광구의 6월말 시점의 가스 생산량은 183MMSCFD이었다.
유정의 노후화에 따라 동 광구에서 원유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어 향후 가스 생산량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동 광구에서 2019년 원유 생산량은 1만 6,286배럴로 전년 대비 11% 감소했다.
메드코는 2016년 미국 석유 대기업 코노코 필립스, 2017년 일본국제석유개발(INPEX)에서 남쪽 나투나 바다 B광구의 지분을 인수했다.
인도네시아는 2030년까지 국내 가스 생산량을 현재의 2배인 1만 2,300MMSCFD로 끌어 올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주요 가스 수출국으로 부상하겠다는 목표를 내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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