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 미달러 표시 이슬람 채권 발행…25억 달러 조달 경제∙일반 편집부 2020-06-2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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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재무부는 지난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책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미달러 표시 이슬람 채권(수쿠크)을 발행했다고 발표했다.
5년물, 10년물, 30년물의 세 종류로, 발행액은 총 25억 달러다. 발행액의 약 6.7배가 되는 166억 6,000만 달러의 응모가 있었다.
발행액의 내역은 5년물(표면 이자율 2.3%)과 30년물(3.8%)이 각각 7억 5,000만 달러, 10년물(2.8%)이 10억 달러다. 5년물은 조달 자금의 용도를 환경 관련 사업에 특화한 ‘그린 수쿠크(green sukuk)’로 했다.
싱가포르 증권거래소(SGX)와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나스닥 두바이에 상장한다. 인도네시아가 저이율의 30년물 수쿠크 채권을 국제시장에 상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프랑스계 BNP파리바, 두바이이슬람은행(DIB), HSBC, 말레이시아 최대 상업은행 마라얀 뱅킹(메이뱅크),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 공동으로 주간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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