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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 대통령, 항구 건설에 일본자본 참여 타진 경제∙일반 편집부 2015-03-2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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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를 해양 강국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추진 중인 조코 위도도(일명 조코위) 대통령은 일본이 자국 항구, 발전소 건설에 투자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20일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조코위 대통령은 자사와의 인터뷰에서 오는 22일 일본을 방문하면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에게 이 같은 입장을 직접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조코위 대통령은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 동안 일본을 국빈 방문하며, 아키히토(明仁) 일왕 내외를 예방하고 아베 총리와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그는 "인도네시아의 3분의 2가 물이다. 일반 항구와 심해 항구를 개선하거나 새로 지으면 물류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며 "일본은 해양 산업과 관련해 많은 경험이 있으므로, 양국이 협력하면 우리 해양 산업을 개선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지난 10월 취임 일성으로 인도양과 태평양을 잇는 거대 도서국가인 인도네시아를 해양 안보 강화와 해양 산업 육성을 통해 '세계 해양 축' 국가로 탈바꿈시키겠다고 선언했다.
 
이와 함께 그는 인도네시아에 전력 수요가 큰 만큼 이번 방일의 초점을 일본 자본이 인도네시아의 발전소 건설 투자에 참여하게 하는 데 맞추겠다고 밝혔다.
 
조코위 대통령은 극단주의 무장 단체인 '이슬람국가'(IS)의 위협과 관련 "세계 최대의 이슬람 인구 국가인 인도네시아는 결코 이슬람 극단주의나 과격주의와 타협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온건한 무슬림 국가이고, 이라크·시리아 이슬람국가(ISIS, IS의 전신)와의 타협은 없다"며 "우리의 문화적, 종교적 접근 방식으로 극단주의와 과격주의로부터 국민을 보호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조코위 대통령은 또 다른 29개 국가와 함께 일본도 관광객들은 다음 달 1일부터 인도네시아를 무비자 방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인도네시아 언론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인도네시아가 한국, 일본, 중국 등의 국가에 대해 관광객 무비자 제도를 도입할 방침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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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왕뿌띠님의 댓글

바왕뿌띠 작성일

있는 외국인들은 말도 안 되는 정책으로 쫓아내려고 하면서 외국인 자본은 들어오라고.. 돈만 넣고 사람은 나가라는 건데 외국인이 바보 호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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