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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한국계 PG기업 ‘IONPAY’, 인도네시아 호텔 결제 문제 해결책 제공하다 교통∙통신∙IT 편집부 2015-03-1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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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발리 인나 호텔에서 인도네시아 호텔 재무관계자협회(HCMA) 연례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자카르타, 반둥,수라바야, 발리 등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운영 중인 호텔의 재무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했다.
 
본 행사에서는 협회 임원진을 뽑는 안이 비중있게 다뤄졌고, 협력사를 초청해 새로운 결제시스템에 대해 조언을 구하는 순서도 진행되었다.
 
많은 협력사 중에서도 특히 한국계 전자결제대행사(PG·Payment Gateway)인 이온페이(PT.IONPAY NETWORKS)가 본 행사에 초청되어 HCMA 협회 회원들의 업무를 혁신적으로 도울 수 있는 솔루션을 제안해 협회원들의 눈길을 끌었다.
 
대부분의 인도네시아 호텔은 온라인 결 시스템을 갖기보다는 싱가폴, 호주, 필리핀 등타국 벤더의 시스템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호텔과 벤더간 협력이 어려운 상황이다. 때문에 호텔 측은 독자적인 온라인 결제 시스템을 목말라 하던 차였다.
 
여전히 인도네시아에서는 다수의 호텔 예약이 전화로 이뤄지고 있어 호텔도 고객도 불만족스러운 상황이다. 가령 고객이 전화로 호텔 예약을 진행하면 호텔은 이메일로 고객의 카드 정보를 요청한다. 결제할 카드 정보를 호텔 측이 갖고 있다가 고객이 체크인을 할 때 결제를 진행하는 식이다.
 
호텔 입장에서는 예약한 고객이 오리란 보장도 없는 데다가 결제를 강제할 방법이 없어 여러모로 손해가 발생하고 있다. 고객 입장에서도 불안하기는 마찬가지다. 이메일로 본인의 카드 정보를 보내는 것이 정보유출 위험이 있어 영 꺼림칙 하기 때문이다.
 
이온페이는 이러한 호텔 측과 투숙객의 애로사항을파악해 간편하면서도 안전한 ‘B-Link’ 결제시스템을 제안했다. B-Link 온라인 예약을 진행하는 기존 벤더와는 연동할 필요없이 독자적으로 전자결제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디나킴 이온페이 CEO는 “이제 투숙객이 온오프라인으로 (호텔을) 예약하면, B-Link만 클릭해 신용카드로 결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투숙객이 전화나 웹을 통해 호텔을 예약하면, 인보이스와 함께 B-Link가 메일로 발송된다. 인보이스를 확인한 고객은 링크를 클릭한 뒤 신용카드로 온라인 결를 진행하면된다. 모든 전자결는 PCIDSS 레벨 1을 취득한 이온페이의 완벽한 보안 시스템으로 안전하게 진행된다.
 
HCMA 회원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이온페이의 B-Link 서비스 설명을 들은 호텔 재무관계자들은 온라인 결 시스템을 협회 차원에서 권장 사용하도록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온페이는 인도네시아 내에서 전자 결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는 대표적인 한국계 인도네시아 PG 기업이다. 전문성과 안정성을 인정받아 이온페이는 VISA, MasterCard, BCA, BRI, MANDIRI, BNI, CIMB, BII 등 글로벌 카드사와 인도네시아 주요 은행들과 함께 협력하고 있다.
 
디나킴 이온페이 CEO는 호텔용 B-Link 뿐만 아니라 EC몰 및 C2C용 B-Link 시스템도 올해 상반기 중에 런칭할 계획을 밝혔다.
 
그는 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의 80%는 C2C로 이뤄지고 있다며, SNS를 통해전자상거래를 이용하는 인도네시아 사람들에게 이온페이가 안전하고 간편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아울러 디나킴 CEO는 (이온페이가) 한국계 PG기업이니만큼 신용카드 결에 익숙한 한인동포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를 론칭하고 싶었다고 말하며, EC몰을 준비중인 한인 기업과 네이버 밴드 등을 통해 소규모 거래를 진행하는 동포분들에게도 B-Link 서비스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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