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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印尼 물류업, 코로나19 확산으로 매출 50% 감소 유통∙물류 편집부 2020-05-0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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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물류 업계는 지난 3월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유행이 시작된 이후 매출이 50% 이상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네시아 물류협회(ALI)의 보고를 바탕으로 현지 자카르타포스트가 지난 달 28일 전했다.
 
ALI 관계자에 따르면, 물동량은 3월 초부터 60~70% 감소했다.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교통 규제 등 긴급 조치를 취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이 관계자는 “외출 자제 등으로 식품, 농산물, 의약품의 수요가 늘면서 BtoC(기업 대 개인 거래)·CtoC(개인 간 거래)는 매출이 늘었지만, BtoB(기업 간 거래)의 침체를 보완하는 데는 이르지 못했다”고 말했다.
 
식품, 농산물, 의약품의 매출은 3월부터 2배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 예년에는 라마단(이슬람 금식 월) 기간 동안 물동량이 평소보다 30~50% 증가하지만, 올해는 해고나 종교대제 수당(THR) 감소 등으로 구매력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전년 대비 40% 하락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ALI 관계자는 2021년 1분기(1~3월)까지는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으며, 그때까지 물류 업체들은 사업 디지털화와 BtoC 고객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으로 사업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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