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코로나19로 택배물량 15% 이상 증가 유통∙물류 편집부 2020-04-2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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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전염이 확산되는 가운데, 인도네시아에서는 택배 서비스 회사 물동량이 순조롭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출 자제 등으로 전자 상거래(EC) 이용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 주된 요인이다. 대규모사회적제한(PSBB)이 실시되더라도, 물류회사는 직장 내 근로활동 제한 업종에서 제외되었기 때문에, 계속 운영해 나갈 수 있어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17일자 보도에 따르면 물류 회사 J&T 익스프레스의 로빈 최고 경영자(CEO)는 "코로나19로 택배 물동량이 15% 증가하고 있다"고 말하며 “배달원에게 고객과의 거리를 충분히 가지도록 교육하고 있는 등 전염 방지 대책을 준수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택배 서비스 회사 시쯔빳 익스프레스(Sicepat Express)의 위윙 최고 재무 책임자(CFO)는 "PSBB를 실시하고 있는 자카르타와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EC 이용이 증가하고 있다. 택배 물동량이 이미 전월에 비해 20% 증가했다. 집하 및 배송은 전국에서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하루 평균 50만개의 택배화물을 취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초부터 이달 14일까지 매출은 연간 목표의 20%에 해당하는 7,140억 루피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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