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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니 소비자 “구매 전 인터넷으로 정보 찾아본다 “ 경제∙일반 편집부 2015-03-1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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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구글과 TNS가 조사한 '인도네시아 소비자 바로미터 서베이'의 내용 (출처 = Google & TNS )
 
구글, TNS 인니 소비자 행동 파헤친 “소비자 바로미터 서베이”  공개
 
최근 구글과 TNS가 “인도네시아 소비자 바로미터 서베이”를 발표했다. 위 조사는 2014년 1월부터 3월까지 46개 도시에 거주하는 1,200을 대상으로 시행되었으며, 최근 그 결과가 산출되었다. 
 
본 조사에서 흥미로웠던 점은 또한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이 구매 전 더 많은 고민을 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인도네시아 웹 유저의 30%가 어떤 상품을 구매하기 전에 인터넷으로 정보를 찾아본다고 답했다. 이 수치는 이웃 나라인 태국(85%), 베트남(75%), 필리핀(67%)보다 낮은 수치지기는 하나, 점차 인도네시아 소비자 행동도 AISAS(Attention-Interest-Search-Action-Share) 모델로 변화해 나갈 것을 시사한다. 
 
구글과 TNS는 인도네시아 항공, 의류, 패션, 호텔 산업에서 온라인의 비중이 커질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조사 결과, 표본의 24%가 항공권을 온라인으로 구매한다고 응답했고 13%가 의류를, 12%가 호텔을 예약한다고 답했다. 뿐만아니라 다른 비즈니스 부문에도 온라인 채널이 매출의 큰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은 스마트폰으로는 구입하고 싶은 상품의 가격을 체크하고 최종 결제는 컴퓨터를 통해서 하는 편이라고 응답했다.
 
자카르타에서 거주하며, 평소 인터넷 쇼핑을 즐기는 유디씨는 “가격과 같이 간단한 정보를 체크하기에는 스마트폰이 편리하지만, 막상 결제를 하려고 하면 (스마트폰이) 잘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현재 인도네시아 인구의 3분의 1인 약 2억5천만 명이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다. UBS 리포트에 따르면, 2017년에는 인도네시아 인구의 절반 이상(약 55%)이 인터넷을 사용하게 될 거라고 전망된다.

“인도네시아인의 3분의 1은 스마트폰 유저다. 각 기업은 고객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자사를 만날 수 있도록 준비해야만한다”고 구글 인도네시아 관계자는 조언한다.
 
최근 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 시장이 뜨겁다. 텔콤과 악시아따를 비롯해 인도삿 등의 통신사도 잇따라 전자상거래에 뛰어들었고, 해당 사업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정부 또한, “전자상거래 로드맵” 발행 계획을 발표하며 규정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부통신부 관계자는 전자상거래를 이용하는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배송 서비스, 결제  시스템, 세금 등에 관련한  규정을 마련 중이며 3~6개월 이내에 발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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