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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현대 자동차 올해 印尼 판매 53% 증가 목표 “Insya-allah” 경제∙일반 편집부 2015-03-1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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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자동차 인도네시아(HMI)는 올해 인도네시아 시장 판매 목표를 전년 대비 53% 증가한 3,500 대라고 밝혔다. 지난해 판매량은 2013년 대비 약 40% 감소한 2,287대를 기록했다.
 
현대 자동차는 2013년 판매량 이상으로 회복하기 위해 아체, 빨랑까라야, 마나도 등 3개 지역에 지점을 신설해 판촉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판매량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해치백 외에도 뉴 산타페 D-spec과 뉴 그랜드 아베가, 그리고 구급차형 모델인 스타렉스 무버 등을 내세워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무끼앗 수띡노 현대 자동차 인도네시아 CEO는 10일 “현재 소비자층의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유지된다는 전제 하에, 2015년 인도네시아 자동차 시장이 지난해와 비슷한 120만 대의 판매량을 기록할 것”이라는 인도네시아 자동차제조업협회(Gaikindo)의 분석을 인용, “산타페는 550~600대, 그랜드 아베가는 250~300대, 그리고 스타렉스는 300~400대 판매고를 올리며 목표 달성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나 현재 인도네시아 자동차 시장은 도요타를 비롯한 일본 자동차 업체가 거의 독점에 가까울 정도로 장악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현대 자동차가 올해 목표를 달성하더라도 시장 점유율은 최고 0.3%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세계은행과 아시아개발은행은 “인도네시아 경제가 계속해서 매년 5%대 성장률을 보인다는 전제하에, 자동차 시장은 꾸준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의 금리 정책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무끼앗 CEO는 “BI의 시기 적절한 기준금리 정책으로 내수시장이 활성화 되고, 현대 자동차를 포함한 자동차 업계가 호황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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