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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조꼬위, “산업용 전기요금 인하? 오르진 않을 것” 경제∙일반 편집부 2015-03-1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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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술라웨시주 뽀소에 있는 국영 전력회사(PLN) 변전소의 직원이 기계를 조작하는 모습   사진=안따라(Antara)
 
조꼬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산업용 전기 요금 인하 가능성에 대한 루머에 드디어 입을 열었다.
 
“전기 요금의 상승은 기업들의 투자에 장벽이 될 수 있다”며 조꼬위 대통령이 가격 인상 루머를 강하게 부정했다고 현지언론은 10일 보도했다.
 
조꼬위 대통령은 "산업용 전기 요금이 근 시일 내 인상될 수는 없다”며 “국영 전력회사 PLN의 경영 효율화가 속도를 내고 있음에 따라 가격 인하의 여지는 충분히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가격 인하시기와 하락폭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PLN은 지난해 말부터 소피얀 신임 CEO 체제 아래 빠르게 발전 및 전력 공급의 효율화를 진행하고 있으며, 전력 요금을 책정에 있어 환율변동이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기에 가격변동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반면 소피얀 PLN CEO는 “3개월 안으로 전기요금을 점진적으로 인상할 수도 있다”는 의견을 내비친 바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최근 달러화 대비 루피아화의 약세로 인해 가격 인상안을 예정대로 추진하기에 무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조꼬위 대통령은 “정확하지 않은 사실이 언론에 의해 마치 사실인 듯 꾸며지고 있는데, 이렇게 된다면 기업들의 투자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정부는 올해 초부터 계약전력이 200kVA 이상의 산업용 전기요금을 환율, 유가, 인플레이션 등과 연동하여 매월 개정하는 ‘가격 변동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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