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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니 슈퍼카 시장, 높은 사치세로 판매 어려워져…시장 철수 고려키도 유통∙물류 편집부 2020-03-0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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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슈퍼카 시장은 현행의 높은 사치세가 걸림돌이 되어 판매가 어려워지고 있다고 국내 유수의 슈퍼카 수입업자가 밝혔다. 지난달 28일자 현지 매체 뗌뽀가 보도했다.
 
현지 고급차 수입업체 프레스티지 이미지 모터카즈(Prestige Image Motorcars, 이하 PIM)의 루디 살림 사장에 따르면, 판매 부진에 더해 루피아의 환율 변동이 심해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철수를 검토하고 있는 업체도 있다. 루디 사장은 구체적인 브랜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인도네시아 재무부는 지난 2014년 배기량 3000cc 초과 자동차에 대한 사치세율을 125%로 끌어 올렸다. 루디 사장은 "사치세 제도를 근본적으로 뜯어고치지 않는 한 슈퍼카 시장은 장래를 내다볼 수 없는 상태가 계속돼 성장할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루디 사장은 제품 다각화를 진행시켜 슈퍼카에서 미국 전기차(EV) 테슬라와 같은 고급 EV의 수입 판매로 방향을 전환하여 국내에서의 보급에 노력할 방침을 밝혔다.
 
한편 인도네시아 정부는 2021년부터 자동차의 사치 세율을 개정하고 세율을 전반적으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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