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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 재무장관, 올해 경제성장률 5.3%→4.7% 하향 조정 시사

경제∙일반 작성일2020-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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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스리 물야니 재무장관은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 국내 총생산(GDP) 성장률을 기존의 5.3%에서 4.7%로 하향 조정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20일자 보도에 따르면 스리 재무장관은 19일 기자회견에서 "다양한 시나리오에 따라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올해 1~2% 감소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중국의 경제 성장률이 1% 하락하면 인도네시아의 성장률은 0.3~0.6% 떨어진다“라고 말하며 ”이 상태가 계속돼 중국의 경제 성장률이 1% 떨어진다면, 인도네시아의 GDP 성장률 예측도 5.3%에서 최대 4.7%로 하향 조정해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스리 재무장관은 이어 “하지만 중국 정부는 최근 가장 타격을 크게 받고 있는 관광업과 제조업 중소기업에 3,000억 위안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발표, 2분기(4~6월)에 중국 경제는 회복될 것"이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20일 인도네시아의 GDP 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5.1~5.5%에서 5.0~5.4%로 하향 조정했다.
 
바하나 증권의 사뜨리오 경제학자는 "코로나19 확산이 중국과 인도네시아의 경제 기반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본다. 하반기(7~12월)에는 (부족했던) 일용품 및 제조제품의 수요 충족을 위한 생산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경제는 U자형으로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관광산업이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인도네시아호텔레스토랑협회(PHRI)에 따르면, 발리에서 1월 초부터 2만건 이상의 예약이 취소됐다. 정부는 관광객의 감소를 막기 위해 항공료를 포함한 여행 대금을 할인하도록 항공사와 여행사 등에 요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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