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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급성장하는 인니 물류시장, 그러나 ‘시무룩’ 유통∙물류 편집부 2015-03-0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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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물류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물류 기술은 발달하며 정교함을 더하고있다. IT기술의 발달로 인해 관리도 수월해지고 있는 추세이다. 당연히 해양각국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인도네시아 물류시장에 대한 관심이 급상승하고 있다. 그러나 큰 문제들이 산재해있다. 교통체증, 유실로 인한 손실 그리고 항구의 부족 등이 인도네시아 물류시장을 옥죄고 있는 형편이다.  인도네시아 교통혼잡은 어제오늘 문제가 아니다. 교통혼잡은 시간과 유류, 그리고 건강문제 등을 일으켜 매년 12조 8천억 루피아의 경제적 손실을 일으키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내수시장의 잠재력과 풍부한 자원으로 최대 경제성장국임에도 불구하고 물류 인프라가 정비되어 있지 않아 골머리를 앓고있다. 세계은행에서 발표한 2010년 물류성과지표(LPI)에서는 전 세계 155개 국가 중 75위를 기록하는 등 최하위권 수준이다. 이뿐만 아니라 물류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지나치게 높다. 무려 30%에 달한다. 이는 인근 국가들이 10~15% 수준인 것을 감안해 보면 매우 큰 수치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한 인도네시아 정부의 노력은 이미 시작됐다. 그러나 그 실효성은 여전히 의구심을 낳게한다. 조꼬 위도도 대통령은 중국 항구도시 톈진을 모델로 삼아 향후 5년간 자국 내 24개 항만을 건설할 것이라고 발표한바 있다. 지난해 중국 APEC정상회담에 참석한 조꼬위 대통령은 “중국의 거의 모든 항만은 발전소 및 산단과 통합됐고 이를 통해 각 항구의 효율적 운영이 가능해져 결과적으로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며 “인니 정부도 항만 인근에 발전소를 구축하고 인접 산업단지를 개발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인니 정부는 해양국가 구축을 위한 예산으로 약 850조 루피아가 필요하다고 예상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현재 많은 문제를 안고 있는 인도네시아 물류산업이지만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에서 가장 큰 시장이고 잠재력이 크기 때문이다. 이에따른 일자리 창출은 물론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기에 사활을 걸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민관파트너십을 추진해 투자를 유치, 대규모 자금을 마련하겠다는 주장이다.
 
구상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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