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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자카르타특별주 신규고용자수 제자리걸음…주정부의 노력은? 경제∙일반 편집부 2015-03-0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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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특별주의 지난해 신규 고용자수는 1만 7,125 명에 그쳤다. 높은 빈곤율과 지니계수 증가와 함께 자카르타의 2014년도 고용률은 현저히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인력이주국의 쁘리요노 국장은 지난해 자카르타주에 6만 3,680개의 일자리가 있었지만, 1만 7,125명만 고용에 성공했고 밝혔다. 그는 “구직자 수는 지난해 19만 102명으로 매우 많았지만, 이중 1만 7,125명만 취업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인력이주국에 따르면 2013년도에는 자카르타주전체에 4만 4,163개의 일자리가 있었고, 전체 구직자수 17만 166명 중 1만 7,121명만이 취업됐다. 또한 2012년도에는 전체 14만명의 구직자 가운데 2만 5,341명이 취업했다. 그는 “많은 구직자들이 직장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구직자의 대부분이 비숙련인력으로 경험부족, 경쟁력 부족으로 구직활동에 제한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 초 중앙통계청(BPS) 자카르타지부는 자카르타주의 2014년도 빈곤층 주민 수를 공개한 바 있다. 2014년도 9월 기준 빈곤층은 41만 2,790명(전체의 4.09%)으로, 전년 동기 37만 1,700명(전체의 3.72%)보다 늘어났다. 자카르타주의 2014년도 기니 계수비율은 2014년도 0.436으로 전년 0.364%보다 증가했다.
 
쁘리요노는 자카르타주정부가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직업훈련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부자카르타에 3곳이 있고, 서부자카르타와 남부자카르타, 북부자카르타, 중앙자카르타에 각각 1곳씩 운영되고 있다. 주정부는 연간 6천명이상의 구직자에게 직업훈련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중 약 70%의 구직자들이 취업에 성공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주정부는 이곳에서 훈련된 구직자의 취업률 90%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자카르타주정부 직업훈련센터는 소매기업 까르푸, 자동차제조기업 아스트라 그룹, 버스 제조사 히노 측과 MOU(양해각서)를 맺었다. 주정부는 올해 1,180억 루피아(약 910만 달러)를 직업훈련센터 예산에 투입, 직업훈련센터를 추가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최소 중고등학교 졸업자라는 자격요건을 일부 폐지하여 더 많은 구직자들이 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요건을 낮출 계획이다.
 
최서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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