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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경제계, 달라진 가계지출...통신·건강관리비 ‘늘고’ 의류·신발 ‘줄어’ 유통∙물류 편집부 2019-11-2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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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경제계는 소비자들의 달라진 소비패턴이 시장에 반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25일자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국립대학교의 파이살 바스리 경제학자는 “가계지출 패턴이 이전과 다른 상품군으로 옮겨가고 있다”라고 말하며 "올해는 옷과 신발 판매가 느리게 성장하고 있지만, 통신과 기계장치 수요는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통계청(BPS) 자료에 따르면 소비지출의 한 부문인 교통·통신부문은 2분기(4.69%)에 비해 3분기(4.35%)에 전년 동기 대비 4.35% 성장했다. 한편 의류와 신발은 2분기 5.06%에서 3분기에 3.99%로 둔화됐다.
 
인도네시아 소매업자협회(Aprindo)의 로이 협회장은 “전자상거래가 확산되면서 소비자들이 대형 백화점에 가서 생필품을 구입하는 대신 온라인을 통해 저렴한 상품을 구매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이 때문에 소매업체들은 대형 점포 확장을 중단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소매업자협회는 3분기 소매판매 증가율이 6%에 그쳤다고 발표했다.
 
한편, 경제계는 소비지출 증가세가 상당히 안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바하나 증권의 사트리아 경제학자는 “대규모 중산층이 소비지출 속도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말하며 “하위 소득 소비자들 또한 최근 교육, 건강, 주식 등 다양한 정부 사회 지원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아 소비지출에 대한 인식이 상향됐다"고 말했다. 특히, 건강관리와 교육 부문이 강한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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