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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에 취업하는 외국인 점차 늘어…10만명대 돌파 경제∙일반 편집부 2015-02-2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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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 취업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수가 늘고 있다.
 
작년 인도네시아에 취업한 외국인 근로자는 전년대비 6% 증가한 10만 3,25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인도네시아 인력이주부는 국내외 기업의 투자가 활발해지고 있는 것을 배경으로 외국인 취업자 수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요 직책별 취업자 수는 일반 사무직이 3만 5,735명으로 전체의 35%를 차지했다. 고문및 어드바이저가 2만 562명으로 전체의 20%, 매니저는 1만 6,354명으로 16% 그리고 기술직이 1만 3,923명, 14%로 뒤를 이었다.
 
인력이주부 측은 “외국인 근로자의 고용허가 신청 건수는 투자가 증가함에 따라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말 출범 예정인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경제 공동체(AEC)를 앞두고 있어 투자와 고용허가 신청건수는 더 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외국인 근로자 고용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도 크다. 최근 인도네시아 인력이주부 고위 관계자는 외국인인력사용허가서(RPTKA) 취득 과정을 단축하고 외국인노동자취업허가(IMTA) 시스템을 바꾸어 위조를 방지하는 등의 이민법 쇄신방침을 지난 13일 통계청(BPS)과 인력이주부가 함께하고 투자조정청(BKPM)에서 열린 취업비자 설명회에서 밝힌바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외국인의 인도네시아 취업시 의무적으로 시행할 예정인 인도네시아어 어학 시험도 조정중에 있어 인도네시아 취업에 관심있는 외국인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앞서 하니프 다끼리 인력이주부 장관은 지난달 인도네시아에서의 취업을 희망하는 외국인에 대하여 인도네시아어 어학 시험을 의무화한다고 발표했으며, 인력부는 2월 중 노동부장관령 2013년 제12호를 개정하여 근시일 내에 제도화할 의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BKPM)에 따르면 지난해 투자액은 전년 대비 16% 증가한 463조 1,000억 루피아로 그 중 해외 직접투자(FDI)는 307조 루피아였다.
 
구상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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