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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2050 세계경제규모… 인니8위, 한국17위 경제∙일반 편집부 2015-02-1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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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년엔 신흥국이 세계경제판도 바꿔…
인니 8위로 오르고, 한국 17위로 떨어진다
 
오는 2050년에는 중국과 인도 등 신흥국들이 세계 경제 판도를 바꾸고 이때 한국 경제규모가 세계 17위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제 회계·컨설팅회사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는 2050년 세계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한국 경제규모 순위를 17위로 예측했다고 호주 ABC 방송이 11일 보도했다. 한국 경제규모는 멕시코와 인도네시아, 터키, 나이지리아 등에 뒤질 것으로 추정됐다.
 
이 보고서에서 나타난 2050년 세계 20대 경제규모 순위에서 중국은 미국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중국은 구매력평가(PPP) 기준으로 2017년, 시장환율(market exchange rate) 기준으로는 10년 뒤인 2027년에 각각 미국을 따돌렸다. 인도가 3위에 오르고, 브라질은 일본을 끌어내리고 5위로 올라섰다.
 
중국과 인도의 성장은 부분적으로는 정보통신기술과 생명공학, 나노기술 분야에 대한 투자 확대 등에서 비롯될 것으로 보고서는 지적했다. 또 러시아(6위), 멕시코(7위), 인도네시아(8위), 독일(9위), 프랑스(10위)가 10위 이내에 포진했다.
 
이밖에 한국보다 경제규모가 클 것으로 예측된 나라로는 영국(11위), 터키(12위), 나이지리아(13위), 이탈리아(14위), 스페인(15위), 캐나다(16위)가 꼽혔다. 사우디아라비아(18위), 베트남(19위), 아르헨티나(20위)는 한국을 바로 추격했다.
 
보고서는 중국, 인도, 브라질 등 신흥국들의 부상은 단지 낮은 생산비뿐만 아니라 소비시장의 확대와 맞물린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기업들로서는 신흥시장에 더 주목해야 하며 특히 이들 나라의 규칙이나 규정, 관습 등을 더 잘 숙지하는 게 미래에는 중요하다고 보고서는 강조했다. 호주의 경우 광산업의 활기가 떨어지면서 2011년 17위에서 2050년에는 20위 밖으로 밀려날 것으로 전망됐다고 방송은 전했다.
 
이에 앞서 영국 싱크탱크 경제경영연구센터(CEBR)는 지난해 12월 26일 보고서를 통해 한국의 2030년 GDP 순위는 세계 8위가 될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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