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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 12개 원유가스 블록 경매에 나온다 경제∙일반 편집부 2015-02-1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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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는 올해 에너지광물자원부를 통해 국내 12개 원유 및 천연가스 블록을 경매에 내 놓는다. 이 같은 결정은 외국 투자자본 유인을 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정부에서 시행 중인 투자인∙허가 원스톱 시스템(PTSP)를 이용할 예정이다.
 
나르얀또 와기민 에너지광물자원부 업스트림 석유가스 과장은 10일 현지언론에 “올해 매물로 나온 컨벤셔널∙논컨벤셔널 원유 및 가스 블록은 전년 21개 대비 줄어든 12개 정도로 예상한다”며 “총 12개 블록 중 4개는 경매를 거치지 않는 직접 거래를 통해, 4개는 일반 경매 형태로, 그리고 남은 4개는 논컨벤셔널이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에너지 자원확보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 시추방식의 유전 개발인 ‘컨벤셔널 오일’이 아닌 오일셰일, 오일샌드 등과 같은 새로운 유전 개발 ‘논컨벤셔널 오일’에 대한 세계 각국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나르얀또 과장에 의하면 정부와 투자자 간 직거래되는 4개 원유가스 블록은 각각 리아우와 북부 수마트라 해상의 루빳 블록, 리아우와 잠비 연안의 북부 자붕 블록, 동부 깔리만딴 연안의 남서부 벵아라 블록, 그리고 서부 파푸아 해상의 서부 브라우 블록 등이다.
 
이외에 경매 형태로 거래되는 4개 블록은 각각 람뿡 해상의 서부 아스리 블록, 동부 깔리만딴 해상의 오띠 블록, 서부 술라웨시 해상의 북부 아당 블록, 그리고 파푸아 연안의 까수리Ⅱ 블록 등이다.
 
한편, 언급된 8개 블록 외 나머지 4개 논컨벤셔널 블록에 대한 정부의 공식적인 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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