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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블루버드, 택시요금인하? “Insya allah” 교통∙통신∙IT 편집부 2015-01-2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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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기본료는 7,500루피아부터다. 19일 보조 연료금이 삭감되었지만, 대중 교통 요금은 인하되지 않았다. (사진=안따라)
 
19일 월요일부터 보조금연료 쁘레미움(휘발유)과 솔라(경유)의 가격이 다시 인하됐다. 불과 몇 주 전까지만 해도 치솟던 보조금연료가에 따라 오른 택시요금은 이제 어떻게 될까?
 
뜨구 위자얀또 블루버드 그룹 홍보이사는 17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택시요금 관련 사항은 전적으로 육상교통운송조합(Organda)를 따르겠다.”며 “총 택시 요금에서 연료가격이 차지하는 비율은 20% 정도이다. 따라서 택시관리 비용 등 연료 가격 이외의 사항에 대해 먼저 세밀한 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뜨구 이사는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연료 가격 인상∙인하 문제보다 택시로 사용될 차량의 구매와 유지관리 비용이 더욱 큰 영향을 미친다며, 오히려 달러화 대비 루피아화의 시세 변동을 주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택시업계는 현재 택시요금을 유지하길 원한다. 교통부 장관에 의하면 매달 2번 보조금연료가 정책이 바뀌는데, 그때마다 택시요금을 다시 책정하고 발표하는 것은 너무 비효율적이다. 결과적으로 손님과 택시업계 모두 혼선을 빚을 수 있기 때문에 옳지 않다.”고 밝혔다.
 
반면, 일선 현장에서 직접 뛰는 택시기사들의 의견은 다르다.
 
블루버드 택시기사로서 10년 동안 근무한 루디(40)씨는 택시요금이 다시 인하돼야 한다면서 “최근 손님들이 보조금연료 가격이 인하됐음에도 불구하고 택시요금은 여전히 그대로라면서 불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인다. 그 때마다 회사와 Organdan가 하는 일이라 나는 모르겠다고 말한다.”고 말했다. 
 
또한, 익스프레스 택시 그룹의 택시기사 와히드(36)씨는 “이전에 보조금연료가 인상정책 시행 당시 택시요금도 비슷한 비율로 인상됐다. 그러나 과연 택시업계가 보조금연료 가격이 인하됐다고 해서 비슷한 비율로 다시 택시요금을 인하할 것인가에 대해선 의문.”이라며 “택시회사는 요금인상을 했으면 했지 쉽게 인하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견해를 내비쳤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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