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수마트라 종단 고속도로, 연내 2개 구간 개통 건설∙인프라 편집부 2019-09-1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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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 건설 후따마 까르야(PT Hutama Karya)는 수마트라 종단 고속도로 건설 사업 중 2개 구간을 연내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람뿡주 뜨르방기 브사르(Terbanggi Besar)-쁘마땅 빵강(Pematang Panggang)-까유 아궁(Kayu Agung) 구간(총 연장 185km)을 이달 중에, 리아우제도주 쁘깐바루(Pekanbaru)-두마이(Dumai) 구간(총 연장 131km)을 오는 11~12월에 각각 개통할 계획이다.
6일 현지 언론 자카르타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수마트라 종단 고속도로는 람뿡(Lampung)주 바까우헤니(Bakauheni)-뜨르방기 브사르 구간이 지난 3월에 개통했다. 이어지는 뜨르방기 브사르-까유 아궁 구간의 개통으로 바까우헤니에서 남부 수마트라 빨렘방(Palembang)까지의 소요 시간은 종전의 10~12시간에서 4시간 정도로 단축된다.
쁘깐바루-두마이 구간의 공사 진척율은 58.7%. 용지 취득은 96.6% 완료했다. 개통되면 일반 도로에서 5시간 걸리던 것이 1시간 반으로 단축될 예정이다.
수마트라 종단 고속도로의 총 연장은 2,765km로, 전체를 △람뿡-빨렘방(358km) △빨렘방-쁘깐바루(610km) △쁘깐바루-메단(548km) △메단-반다 아쩨(Banda Aceh)(460km) – 4개로 나누어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후따마 까르야의 올해 6월기 결산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한 8조 1,000억 루피아, 순이익은 79.8% 증가한 1조 1,000억 루피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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