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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포스코, 인니에 제2제철소 건설한다 건설∙인프라 편집부 2015-01-0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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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언론은 포스코와 국영 제철 끄라까따우 스틸의 합작사 끄라까따우포스코가 2020년 가동을 목표로 제2제철소를 건설한다고 보도했다.
 
건설지역은 반뜬 주 찔레곤의 제1제철소 근처가 될 것이며 투자액은 약 30억 달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제2제철소가 가동되면 연간 300만 톤의 생산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건설은 2017년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와 전자제품, 석유 굴착기 철강 제품이 생산되며 끄라까따우포스코는 향후 인도네시아에서 인프라와 자동차를 비롯한 철강 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생산되는 제품중 60%는 내수용으로, 40%는 여타 동남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는 작년 12월 인도네시아 국영철강회사 끄라까따우스틸과 연간생산량 300만 톤 규모의 동남아 최초, 최대규모의 일관제철소 끄라까따우포스코를 완공했다. 이어서 끄라까따우스틸과 일관제철소의 생산능력을 연간생산량 600만톤 규모로 증대시키고 냉연공장 등을 설립해 현지 하공정 시장으로 진출을 위한 투자방안을 협의 중이다. 

그러나, 포스코는 끄라까따우포스코 2단계 투자를 1단계 투자와 같이 양측이 컨소시엄 형태로 공동투자를 제안했지만, 끄라까따우스틸측은 단독투자를 추진하고 있어 협상진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일본 철강 업체가 포스코를 제치고 하공정 건설 수주를 노리는 등 일본측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는 것도 포스코의 금번 회동요청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친 것으로 짐작된다. 
 
지난 12월 11일 조꼬 위도도 대통령과 포스코 권오준 회장은 서울에서 만났으며 두 사람이 이날 논의한 내용은 다음날 오전 조꼬위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의 양자회담까지 이어져 비중 있게 다뤄졌다.
 
구상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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