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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최저임금 재검토 지역 확산되나∙∙ 경제∙일반 편집부 2014-12-2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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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전국노동연합(SPSI)은 내년 최저 임금을 재검토하는 움직임이 곳곳에서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현지언론은 지난 22일 남부 수마트라주가 보조금 연료 가격 인상을 재검토하며 주 최저임금(UMP)을 애초 확정된 금액보다 12% 추가 인상하기로 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하리야디 수깜다니 인도네시아경영자총연합(APINDO) 회장은 "여러 지역에서 최저임금에 대한 재검토 요구가 거세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우려를 표했다. 기업 측은 빠르게 상승한 인건비가 경영 상태를 악화시키면서 인력 감축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슈쿠르 사르또 SPSI 대표는 "최저임금에 대한 재검토는 노동자 측의 주장보다 낮은 최저 임금으로 결정된 지역에서 활발히 진행될 것"이라 설명했다. 특히 최저임금 반대시위는 자카르타특별주, 반뜬주, 브까시와 까라왕군을 제외한 서부자바주, 동부자바의 수라바야, 그르식, 시도아르조, 모조끄르또, 빠수루안 공단 등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한편, 남부 수마트라주의 내년 최저임금은 애초 올해부터 8% 증가한 월간 197만 4,346루피아로 확정됐다. 하지만 물가 조사를 다시 한 결과에 따라 221만 3,001루피아로 인상되었다. 재검토된 최저임금은 현재 주지사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최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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