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디 교통부 장관 “東자바 끄디리에 국제공항 건설” > 경제∙비즈니스

부디 까르야 인도네시아 교통부 장관은 지난달 31일 정부가 새로운 국제공항 건설 지역을 동부 자바주 끄디리(Kediri)군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른 7개 지역과의 경쟁 결과, 끄디리가 전략적 위치에 있는 것이 선정의 결정적 요소가 되었다. 착공은 2020년 초에 시작될 예정이다.

 

이 같은 내용은 최근 끄디리에서 열린 주민 설명회에서 밝혔다. 부디 장관은 “신공항 건설에 있어 정부 내에서 충분히 검토를 진행한 후, 훗날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지 주민과의 대화를 중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신공항 건설과 관련하여 족자카르타특별주 꿀론 쁘로고(Kulon Progo)군의 족자카르타 국제공항(Yogyakarta International Airport)을 예로 들며 “관광객 유치와 지역 고용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끄디리와 주변 지역에 경제 혜택이 크다는 설명이다.

 

한편 끄디리 지역에서는 담배 대기업 구당 가람(PT Gudang Garam)이 민간 공항 건설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