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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니, 전기 제품 전반에 현지 조달 비율 기준 설정 방침 경제∙일반 편집부 2019-08-3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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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산업부 관계자는 앞으로 국내에서 유통되는 모든 전기 제품에 대해 현지 조달 비율의 최저 기준을 설정하는 생각을 표명했다.
 
앞서 인도네시아 정보통신부는 지상파 디지털 방송 등을 수신하는 TV 수신기의 현지 조달 비율을 최소 20%로 하는 규정을 제정했으며, 산업부도 전기 제품 전반에 대해서도 같은 규정을 내세울 계획이다.
 
27일 현지 인베스터데일리의 보도에 따르면, 국내에 수입과 유통이 많은 전기 제품의 무역 적자가 확대되고 있는 것이 그 배경에 있다.
 
산업부 금속·기계·교통·전자(ILMATE)국의 자누 전자 통신 산업 과장은 "미중 무역 마찰이 격화되는 가운데 국내에는 갈 곳을 잃은 중국 제품이 대량으로 유입되고 있으며, 수입 전기 제품은 시장의 60%를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산 제품을 보호하기 위해 효과적인 것이 '현지 조달 비율 규정의 설정’이라는 생각을 나타냈다.
 
자누 국장은 국내기준(Standar Nasional Indonesia, 이하 SNI)의 취득을 의무화하여 국내에 유통되는 전기 제품의 품질을 유지하는 생각도 내비쳤다. 이달 중순 산업부는 밥솥과 믹서기, 급수장치, 냄비와 같은 조리 가전에 대해 SNI의 취득을 의무화하는 관련 규정을 연내에 공포할 방침을 분명히 한 바 있다.
 
산업부는 또한 정부가 저급 수입 제품을 규제하는 한편, 국내에서 생산하는 기업에 대해 세제 혜택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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