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인니 고속도로 9개 구간 개통…물류 비용 절감 효과 ‘의문’ 건설∙인프라 편집부 2019-08-27 목록
본문
인도네시아에서 연내 고속도로 9개 구간이 새롭게 개통될 예정이지만, 물류 비용 절감은 고속도로 정비만으로 충분하지 않다는 견해가 나오고 있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20일자 보도에 따르면 이 9개 구간은 자바섬, 수마뜨라섬 등에 건설되며 총연장 400킬로미터에 달한다. 조꼬 위도도 대통령은 지난주 고속도로 개통에 대해 "지역간 연결성 향상, 물류 비용 절감, 효율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트럭사업자협회(APTRINDO)의 캬토마쟈 부회장은 연결성 향상, 물류 비용 절감에 대해 "큰 효과가 없다"라고 말하며 “창고와 화물 터미널이 고속도로에서 멀리 떨어진 점과 신설 고속도로의 통행료가 기존 고속도로의 3배에 달하는 점 등이 문제이다”라고 지적했다.
경제금융개발연구소(INDEF)의 비마 경제학자는 “인도네시아의 물류 비용은 국내 총생산(GDP)의 약 24%를 차지하고 있다”라며 “물류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서는 인프라 정비가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 이전글국영 건설 PP, 상수도사업 확장 박차…반뜬 상수도 사업자 KTI 인수 계획 2019.08.25
- 다음글7월 이륜차 판매 대수, 11% 감소한 약 53만 대 2019.08.25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